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퍼스픽쳐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영화 ‘재심’ 측은 1차 포스터와 런칭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 날의 사건 현장이 담겨있다. 목격자에서 용의자로 내몰린 소년 현우(강하늘)가 경찰들의 강압 속에서 현장 검증을 나선 모습과 10여 년 후, 현장을 다시 찾은 변호사 준영(정우)이 그날의 사건을 복기하며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더듬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
돈도 빽도 없이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은 자신의 명성을 위해 현우 사건에 접근하지만, 그날의 사건에 진범이 따로 있음을 알게 되면서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물론 1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후 인생을 빼앗겨 버린 청년 현우는 처음에는 준영의 접근을 경계한다. 그러나 다시 한번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그와 함께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충무로 젊은 배우들 중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정우, 강하늘, 이동휘의 쫀쫀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휘는 정우의 연수원 동기이자 그를 거대 로펌에 취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창환 역할로 등장해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 런칭 스틸이 공개됐다. <오퍼스픽쳐스> |
천만 흥행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배우 김해숙은 ‘재심’에서 아들 현우의 무죄를 확신하는 엄마 순임 역할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경영, 한재영, 민진웅 등 스크린을 장식할 다양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재심’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걸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이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점령,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모티브가 됐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