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사회취약계층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2만1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전세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청년전세임대 6000가구를 제외한 1만5470가구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1만970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3500가구, 소년소녀 가정 등을 위한 1000호 등이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전세임대 6000가구는 지난 8일 입주자모집 공고하고 공급 중이다.
입주신청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소년소녀가정 등은 신청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수시로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임대주택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 가능하다. 재계약 시점에 시행되는 전세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LH는 내년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입주 모집신청을 받고, 신청 접수 약 2개월 후 당첨자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