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라는 최근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잇달아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평가받아 공모사채 발행시장에 재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지난 23일 한라가 자구계획 이행 및 주택분양 성과 등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신용 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라는 올해 3분기 현재 원가율은 80%대, EBIT 마진율은 5.6%로 영업 수익성이 개선됐다. 장기간 지연됐던 세인트포 및 동탄물류단지 등의 주요 자구계획 이행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도 낮아졌다.
한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차입금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20억원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