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트럼프 '공공의 적' 월가 살 찌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제 완화 기대 따른 주가 상승 이어 트레이딩 급증으로 매출 UP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강력하게 반기를 들었던 월가를 살찌우고 있다.

지난달 대선 이후 은행주가 고공행진하며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주도한 것은 물론이고 금융시장의 트레이딩이 급증하면서 수익성 역시 대폭 개선되고 있다.

맨해튼 금융권 <출처=블룸버그>

12일(현지시각) 미국 금융산업규제협회(FINRA)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대선 이후 투자등급 회사채의 거래 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어선 거래일이 7일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5년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이후로 대선 이전까지 이 같은 기록이 총 18차례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위 ‘트럼프 효과’의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채와 스왑, 하이일드 회사채, 여기에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까지 주요 자산의 거래가 일제히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거래 급증은 이미 월가 IB의 실적 호조로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씨티그룹과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올해 4분기 트레이딩 매출이 전년 대비 최소 15%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헌 최고경영자 역시 채권과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이 4분기 15%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BMO 캐피탈의 이안 린젠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자의 대선 승리 이후 금융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뚜렷하다”며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새 판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정 확대와 세금 인하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과 채권으로 뭉칫돈이 밀려들고 있다. 반면 장기물을 중심으로 안전자산인 국채는 연일 매도에 시달리는 상황.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5%를 뛰어 넘었다.

RJ 오브라이언에 따르면 파생상품 시장에서 국채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의 거래 역시 기록적인 규모로 불어났다.

이는 트레이딩 비중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월가 IB들의 수익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주식시장의 거래량 역시 대폭 늘어났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의 거래 금액이 대선 이후 하루 평균 79억6000만달러로 불어났다. 이는 대선 이전까지 지난 5년간 평균치에 비해 무려 20% 급증한 수치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울 때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거래 규모가 줄어들게 마련이지만 이번 랠리는 대규모 거래량을 동반했다는 얘기다.

마이클 부캐넌 웨스턴 애셋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주에서 금융 및 기초 산업재 섹터로 뉴욕증시의 주도주가 바뀌고 있다”며 “폭발적인 거래량을 동반한 판도변화가 주가 추가 상승을 이끄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트럼프 당선자가 공약한 도드 프랑크법 폐지 역시 금융권의 수익성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금융주의 강한 랠리는 이와 무관하지 않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