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9층, 총 2253가구 대단지..소사~원시선 개통 호재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 시흥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분양돼 이목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으로 준공 이후 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과 인접이 쉽고 분양가가 저렴하다. 지하철 개통 등 개발 호재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9일 문을 연 대우건설의 '시흥 센트럴 푸리지오' 견본주택 모습.<사진=이동훈기자> |
이 단지는 최고 49층, 10개동, 총 2253가구(아파트 2003가구, 오피스텔 250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A 180가구 ▲59㎡B 84가구 ▲75㎡A 253가구 ▲75㎡B 260가구 ▲84㎡A 423가구 ▲84㎡B 260가구 ▲84㎡C 207가구 ▲106㎡ 336가구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아파트가 1100만원대, 오피스텔이 600만대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900만~1360만원이다.
아파트의 전용 59㎡A는 총 분양가가 2억8340만~3억1620만원이다. 전용 84㎡A는 3억7390만~4억2160만원이다. 직선 거리로 7km 정도 떨어진 광명 지역의 아파트가 3.3㎡당 1500만~16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다.
대단지로 조성하는 만큼 거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이 많다. 테마놀이터와 중앙정원, 이벤트마당, 잔디마당, 포토정원 등을 설치해 친환경 단지로 꾸민다.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준공 이후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소사~원시선 신천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도심 및 강남을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39·42번 국도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 IC,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 IC 등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시흥시 수인로 3302(대야동 418-16)에 견본주택이 있다. 바로 옆에 단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0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 문장혁 영업소장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되고 있고 시흥 지역민뿐 아니라 부천, 광명 지역의 거주민 등도 청약에 관심이 높다”며 “‘11.3 주택 안정대책’에 적용을 받지 않는 만큼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