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14일 대전역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철강구조물제작 인증공장 소속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철강구조물제작 인증공장 품질관리 교육'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는 강교 및 건축철골 구조물을 제작, 현장에 설치하는 철강구조물제작공장의 품질확보를 위한 제도로 교량분야와 건축분야 2개 부문에서 4개 등급(1~4등급)으로 구분된다.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는 법정임의인증제도로 표준시방서에서 공공공사의 경우 공장인증서를 요구하고 있다. 건설연은 지난 1999년 1월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제도를 위탁 수행하고 있다.
건설연은 인증 공장 및 미인증 공장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앞서 올 상반기에도 미인증공장 소속 품질관리자 능력 향상 및 인증제도 소개와 같은 관련 교육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품질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우수 인증공장 품질개선 사례, 건설공사 리스크관리 및 적용사례, PQP/WPS 작성 및 수행에 관한 해설, 표준시방서(KCS 14 31 00(강구조공사)) 해설, 국가건설기준 코드 체계 해설로 구성돼 있다.
이태식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은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통해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 공장을 제도권으로 유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건설안전 및 철강분야 품질관리능력의 전반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미인증 공장 대상 품질관리자 교육 모습 <사진=건설기술연구원>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