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다름인터내셔널, 마유크림 화장품 '에포나'로 中 시장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정 제주산 마유 10%에 8가지 천연 식물성분 함유
마유 추출 등 기술력 차별화.."내년 글로벌 50억 매출 달성"

[뉴스핌=심지혜 기자]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은 화장품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말기름을 원료로 한 ‘마유(馬油)크림’의 경우 유커(遊客)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필수적으로 몇 상자씩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1~2월 Tmall(天猫), JD.com(京东), Jumei(聚美优品) 등 3대 뷰티 전자상거래에서 마유크림이 판매 톱10을 굳건히 지켰다. 최근에는 모조품까지 등장할 정도 중국내 대표적인 ‘핫(HOT)’ 아이템으로 꼽힌다.

마유크림은 피부보습에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세포재생촉진, 향균, 주름 개선 등의 기능이 알려지며 1990년대 일본에서 크림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중국 진출에 성공한 국산 화장품의 경우 대부분 대기업 제품이지만 마유크림만큼은 중소 기업들이 틈새시장을 공략,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호장품 재료로 사용된 적이 없는 특이한 재료임에도 새로운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 덕분이다. 

에포나 제품 사진. <사진=다름인터내셔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강인희·임성준 대표의 다름인터내셔널(이하 다름)도 이들 중 하나다. 다름은 마유크림 '에포나(EPONA)'로 마유크림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에포나는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말의 여신 '에포나'에서 따온 이름이다. 에포나는 풍요와 부를 상징한다. 

먼저 시장에 진출해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각종 마유크림들이 있지만 다름은 기술력으로 승부에 자신감을 보였다.

에포나는 제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로부터 효능을 인정받았다. 에포나에는 천연 제주 마유 10%에 백년초, 카모마일, 카렌둘라 추출물 등 8가지 순수 식물 성분이 함유돼 있다.

강 대표는 “마유는 함유량이 10% 이상일 때 효과가 좋은데, 에포나는 이를 만족시킨다. 정제 기술이 좋아 말에서 나오는 불순물이 없고 마유 특유의 냄새로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냄새나 색깔이 없다. 덕분에 재구매율도 높다”고 강조했다.

에포나의 시작은 임 대표의 어머니로부터 비롯됐다. 퇴직 후 제주도 사시는 어머니가 상처 난 곳에 말기름을 바르는 것을 보고 효능을 알게 됐고 화장품에 접목시키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일본에서 마유제품이 판매되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다는데 중점을 뒀다.

임 대표는 “경쟁사 제품이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크게 관심 받았고 덩달아 우리도 긍정적은 영향을 받았다. 마유 성분이 생소한데다 동물성이라 다소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는데 덕분에 이런 거부감이 줄었다”고 말했다.

<사진=다름인터내셔널>

마유크림에 대한 확신은 임 대표가 중국 유학을 하면서 갖게 됐다.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국내보다 동물성에 관대하다는 것 등을 보고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다름은 서울창조센터 입주 이후 CJ의 도움을 받아 ‘케이콘 재팬(KCON JAPAN)’과 ‘케이콘 프랑스(KCON FRANCE)’에 진출해 에포나를 알리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인  홍콩코스모프로프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수출 전시회 캔톤페어에도 참가했다.

에포나 판매는 국내 오픈마켓인 11번가, 인터파크, 지마켓, 쿠팡뿐 아니라 아시아나 국내선 기내면세점, 광화문 A1 텍스 프리 면세점, 명동 에스코 코스메틱 면세점,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등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글로벌 오픈마켓 큐10, 라쿠텐, 아마존, 타오바오, 알리바바 EC21 등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강 대표는 “에포나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조만간 상하이에 방문해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생허가 절차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넘어 한류와 동물성 제품에 우호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싱가포르에는 지난해 정식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다름은 라인업 확대를 위해 제주도 천연 식물 성분을 주 원료로 하는 제품들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센터(전담기업 아모레퍼시픽)로부터 화장품 브랜드 기획 및 연구개발(R&D)에 대한 기술자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중 제주 화장품 인증을 획득한 미스트, 마스크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화장품 대기업으로부터 기술 제휴를 받아 미스트, 마스크팩 등도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중순에는 한방 연고로 잘 알려진 자운고를 활용한 립앤 페이셜 멀티밤을 출시한다. 러시아에서는 달팽이 성분을 함유한 샴푸를 판매하고 있다. 

다름의 목표는 내년 글로벌 시장 50억원의 매출 달성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에포나가 성장하기 까지 많은 이들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은 만큼 많은 이들과 나누겠다는 포부다. 

강 대표는 "내년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시장으로 발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동시에 장학금 사업, 어린이·미혼모 돕기 등을 함께 진행하며 주변도 함께 챙기고 싶다"고 전했다.

강인희 다름인터내셔널 대표.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