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총수 출석 앞둔 대기업, 청문회 준비 '총력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기된 의혹해소에 주력.."망신주기ㆍ보여주기식 청문회는 안돼"

[뉴스핌=김신정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최순실 게이트'관련 재계 청문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8대 대기업 총수들은 며칠 전부터 법무팀·대관업무팀·홍보팀 등과 따로 팀을 꾸려 국정조사 모의 청문회를 열어 나올 질문에 대해 모범답안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6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재계 청문회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자리엔 국내 8대 대기업 총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기업 총수들이 생중계되는 국정조사 자리에 한데 모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무 LG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손경식 CJ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 회장 등이 단체로 증인석에 앉는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바리케이트 사이로 국회의사당이 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최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서울 광화문 촛불시위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자칫 반 재벌기업 정서 확대로 번지지 않을까 기업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청문회에서 사실과 진실을 규명하기 보단 여론을 의식한 기업인 '호통치기와 망신주기' 식의 정치적인 행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8대 기업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기업은 삼성이다.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과의 독대 자리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대가성 정부 지원을 요구한 적이 있는지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또 삼성이 미르재단과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훈련에 35억원을 지원한 경위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이렇다 보니 삼성은 다른 기업과 달리 이부회장 외에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등이 추가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SK그룹과 롯데그룹은 미르재단 출연 외에 박 대통령과의 독대 이후 정부의 면세점 추가 승인 발표가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면세점 연장 심사에서 탈락한 바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10월 미르 재단에 68억원을 출연했고, 롯데는 전경련을 통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출현했다가 돌려받았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시키면서 면세점 사업권 선정 심사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SK와 롯데가 박 대통령 독대 후 면세점 추가 승인을 위해 대가성 지원을 한 것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검찰은 SK와 롯데기업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검찰 수사관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본사에서 면세점 사업 관련 의혹과 관련해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이 담긴 상자를 차에 싣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CJ그룹은 박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이재현 회장 사면 부탁이 있었는지와 이미경 부회장에 대한 청와대의 퇴진 압박 등에 대해 집중 추궁받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최순실 씨 지인 소유의 부품 회사로부터 11억원 상당의 물품을 납품받고 차은택 씨 광고 회사에 13억원 상당의 광고를 밀어준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한진그룹의 경우 조양호 회장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경질된 일을 중심으로 질문이 쏟아질 전망이다.

가뜩이나 최근 세계 경기위축으로 힘든 상황인 국내 기업들이 국내 정치적 혼란에 휩싸이면서 자칫 기업 경영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재계 청문회에서 우려되는 점은 손경식(77세) CJ회장과 정몽구(78세) 현대차 회장의 건강상태다. 역대 청문회 기업인 증인 가운데 최고령으로 불릴 정도로 노령으로 반나절 이상 걸리는 청문회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재계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화엥서 내년 사업전략 구상도 시급한데 각 기업에 대한 조사가 하루 빨리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대내외 경기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계는 이래저래 암울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