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퇴진의 날에 모바일 국민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공동취재단> |
즉각 퇴진의 날, 모바일 국민 투표 결과 공개돼…"99.6% 박근혜 대통령 퇴진 원한다"
[뉴스핌=이현경 기자]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일 '즉각 퇴진의 날' 본 행사에서 모바일과 실시간으로 진행한 국민 투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퇴진행동 측은 '즉각 퇴진의 날' 접속자가 폭주해 본 대회 집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주말 중에도 투표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날 밤 10시20분, 모바일에서 실시한 두번째 국민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앞서 퇴진행동 측은 지난 2일 자정부터 3일 오후 6시30분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에 대한 모바일 국민투표 결과를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언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투표에는 15만 802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중 99.6%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선택했다. 0.4%는 내년 4월 이후에 퇴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