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교통안전에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단체의 교통안전 캠페인 등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식 및 교통안전 실천다짐으로 진행된다. 교통안전 시민봉사단체·운수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산업 포장은 교통문화시민연합 양태호 단장이 받는다. 양태호 단장은 19년 넘게 교통질서 계도 및 교통정리,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 보행자 교통사고예방 홍보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해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여미옥 홍선생교육 대표 등 8명, 국무총리 표창은 김은미 어린이안전학교 광주지부 회장 등 13명이 받는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감소를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앞서가는 교통문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석한 시민봉사단체 및 운수단체들은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해 업계 의지를 다짐한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일선 현장에서 교통안전을 위하여 애쓰는 시민단체 등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교통안전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통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부포상 수상자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