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빛나라 은수' 이영은×박하나×김동준×최정원, KBS 저녁 일일드라마 명성 잇는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23일 16:08

최종수정 : 2016년11월23일 17: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저녁일일극 ‘빛나라 은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채무, 이종남, 이성혜, 배슬기, 김동준, 이영은, 박하나, 박찬환, 양미경, 최정원.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빛나라 은수’ 이영은×박하나×김동준×최정원, KBS 저녁 일일드라마 명성 잇는다

[뉴스핌=박지원 기자] 이영은, 박하나, 김동준, 최정원이 출연하는 ‘빛나라 은수’가 KBS 저녁 일일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간다.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호 PD, 이영은, 박하나, 김동준, 최정원, 양미경, 박찬환, 임채무, 이종남, 배슬기, 이성혜가 참석했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스승과 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 결혼하며 형님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 

이영은은 극중 학교에 부임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제자 빛나와 악연으로 얽히기 시작하는 초짜 고등학교 선생님 ‘오은수’ 역을 맡았다.

결혼과 출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이영은은 “사실 조금 더 있다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시놉시스를 받고 욕심이 생겨서 일찍 나오게 됐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제목이 ‘빛나라 은수’가 아니었다. 그래서 부담감이 더욱 컸다”면서 타이틀 롤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영은과 박하나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저녁일일극 ‘빛나라 은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박하나는 엄마 없이 부친과 외조모 슬하에서 애지중지 키워져 안하무인이고 욕심도 많은 금수저 여고생 ‘김빛나’를 연기한다. 앞서 박하나는 전작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와 불꽃 튀는 연기력 경쟁을 보여준 바 있어 이영은과의 연기대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박하나는 연이어 악역을 맡는 것에 대해 “빛나는 고슴도치 같은 캐릭터다. 가시는 있지만 건드리지 않으면 가시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로, ‘천상의 약속’ 세진과는 조금은 다른 악역”이라면서 “요즘 악역이 대세다. 제가 작품을 아직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잘 하면 인지도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상대역 최정원은 “박하나 씨를 같이 하게 된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차가운 도시녀 같은 느낌이었는데, 만나서 얘기를 해보니까 소박하고 착하더라. 그래서 ‘얘가 악역을 할 수 있을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그동안 한 걸로 봐서는 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박하나를 응원했다.

김동준은 풍족하게 자란 폼생폼사 한량 ‘윤수호’역을 맡아 은수와의 로맨스를 그린다. 그는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 기분 좋다. 특히 상대역 이영은 씨는 ‘논스톱’ 시절부터 좋아했던 팬이다. 이렇게 만나 연기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동준, 이영은, 박하나, 최정원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저녁일일극 ‘빛나라 은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최정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 냉철하고 지적이며 성공지향적인 사업가 ‘윤수현’ 역으로, 동생 수호와는 경영방식, 가치관의 차이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최정원은 “윤수현과 윤수호의 캐릭터가 완전 다르다. 저는 전형적인 장남 스타일이고, 동준이는 마음대로 행동하는 막내다. 제가 실제로 형제가 없기 때문에 동준 씨를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더욱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준은 “저 역시 형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고, 또 케어를 받고 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극중에서는 티격태격 하는데, 실제로는 사이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빛나라 은수’에는 은수 엄마 ‘박연미’ 역에 양미경, 빛나의 아빠 ‘김재우’ 역에 박찬환, 수호의 아버지 ‘윤범규’ 역에 임채무, 윤수호의 누나이자 비뇨기과 의사인 ‘윤수민’ 역에 배슬기, ‘박현아’ 역에 이성혜 등이 출연한다.

정성효 KBS 드라마 센터장은 “KBS1 일일드라마는 KBS 드라마의 역사이고 자존심이다. ‘빛나라 은수’는 일일극의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면서 “두 주인공 오은수와 김빛나의 만남을 통해서 밝고 유쾌한 이야기를 밝고 따뜻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별난 가족’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