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영복(66·구속) 회장과 최순실씨가 같은 친목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오전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 친목계 계주 김모씨의 서울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회장과 최씨가 함께 계를 했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된 게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수입의류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안종범 개입 의혹'과 관련해 수사중인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 물품을 담은 상자를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