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대] 멕시코 경제전망 '암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치, 올해 멕시코 성장률 전망 2.4%→2%
BofA, 멕시코 내 기업들 신용등급 대거 하향

[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멕시코의 향후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끼었다.

멕시코 정부가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국경장벽 설치 비용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미국 의존도가 높았던 멕시코 경제가 향후 타격을 받게 될 것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있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 <사진=블룸버그통신>

10일(현지시각)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 대선이 멕시코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며 성장에도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는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으며 미국의 해외직접투자(FDI) 규모도 국내총생산(GDP)의 2.5%에 이른다.

그런데 올 들어 미국 산업 분야가 침체되면서 멕시코의 석유 이외 제조업 부문의 수출도 지난 1~9월 동안 2.4% 줄었다.

이에 따라 피치는 멕시코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로 하향했다. 내년에는 성장률이 2.6%로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 또한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으로 멕시코 내 경기심리가 악화될 수 있고, 새 행정부에서 멕시코에 대한 입장이 명확해질 때까지는 기업들이 투자를 연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멕시코에 대한 해외 투자가 부진해질 경우 멕시코 정부가 재정적자 축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또 페소화가 추가 약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이 멕시코에 대한 탄력대출제도(FCL)를 2년 연장해주고 금액도 210억달러에서 880억달러로 늘렸기 때문에, 멕시코 내 자금유출이나 시장 변동성에 완충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멕시코에 있는 다수 기업들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델피(DLPH)와 마그나 인터내셔널(MGA)은 '매수'에서 '언더퍼폼(시장 수익률 하회)'로 하향했고, 와인 생산업체 컨스텔레이션 브랜드(STZ)도 '매수'에서 '언더퍼폼', 철도회사 캔자스 시티 서던(KSU)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