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통령 탈당 요구에 박지원 위원장이 이를 치켜세웠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김무성 전대표의 대통령 탈당 요구를 치켜세웠다.
7일 김무성 전 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께서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한다"며 대통령 탈당을 요구했다.
이어 김무성 전 대표는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운영했다. 헌법가치를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의 길로 가는 것이 헌법정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의 대통령 탈당 요구에 "무대(김무성 전 대표의 별명)가 최근 정치하면서 제일 옳은 말을 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무성 전 대표가 벌벌 떨다가 저수지에 구멍이 뚫리면서…SNS에 무대 잘했다고 올려야 겠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