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춤한’ ETN, ‘손실제한형’으로 반전 가능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손실제한형 ETN 관련 규정 발표
실효성 놓고 거래소-업계 시각차

[뉴스핌=이광수 기자] 오는 17일 상장지수증권(ETN)이 상장 2주년을 맞는다. ETN은 상장 첫 달 일평균 거래대금 1억원에서 올해 초 420억원까지 가파른 성장을 해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322억원으로 올해 초 거래대금 고점을 기록 한 뒤 3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대금이 늘지도, 줄지도 않은 수평선만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파생상품 활성화 방안'을 발표, 손실제한형 ETN을 허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ETN을 허용해 시장 규모를 자연스럽게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손실제한형 ETN은 주가연계증권(ELS)을 구조화해 ETN으로 만든 상품이다. ELS를 장내로 끌어들여 매매를 용이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 손실제한형 ETN 도대체 언제?…"올해 안 넘겨"

업계 안팎에는 손실제한형 ETN의 상장 시기를 두고 추측이 분분하다. 당초 금융당국이 올 여름께 발표하기로 했던 파생상품 활성화 방안 발표가 연이어 미뤄졌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와 당국이 의지를 갖고 추진한 사안이어서 함께 준비를 해왔는데 발표 방안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준비 자체를 멈춘 상태"라고 답했다.

특히 최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경제부총리로 내정되면서 추진 동력이 떨어질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위원장 인선까지 고려하면 내년 여름까지 발표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업계에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현재 제도를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로,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위원장 공석과 상관없이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시장 활성화 효과 있나?…거래소-업계 '시각차'

문제는 손실제한형 ETN이 상장된다고 하더라도 ETN 시장 활성화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당국이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중위험 중수익'에 머물러 있는 한 매력적인 상품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손실제한형 ETN에 대한 규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를 종합해 봤을 때 시장성 있는 상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규제를 좀 더 풀어 공격적인 상품을 발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ETN 발행사들이 함께 공격적인 상품들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국에 의견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라며 "(손실제한형 ETN에 대한) 발행사들의 기대치가 낮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TN 발행 증권사 <자료=한국거래소>

현재 손실제한형 ETN은 손실제한폭으로 상·하단을 ±30% 수준으로 제한하고, 녹인(Knock In)구간이 없는 형태로 가닥이 잡혔다.

또 다른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ETN으로 돈을 벌고 있는 회사가 별로 없다. 이는 판매금액이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발행사들이 ETN에 뛰어든 것은 일단 상품 라인업을 갖춰놓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ELS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녹인 구간을 없애고 손실구간도 제한한 건데, 아무래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금융위에선 상장 후 추가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거래소 시각은 또 다르다. 방홍기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팀장은 "손실제한형 ETN 허용은 다양한 투자 수단이 제공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도구가 마련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이 나오게 되면 거래대금이나 시장 전체 규모 들이 자연스레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실제한형 ETN은 거래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연초 지수 급락으로 인한 ELS 투자 손실로 위축된 수요를 상대적으로 안전한 손실제한형 ETN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방 팀장은 "ETN은 아직 시장 초창기"라며 "상장지수펀드(ETF)도 초창기 열악했지만 이후 성장했듯 ETN도 지금은 성장의 과도기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