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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공모가 4만1000원 확정…경쟁률 153대 1

기사입력 : 2016년10월28일 10:21

최종수정 : 2016년10월28일 10:21

[뉴스핌=이보람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대표 한현옥)의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4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클리오와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 25일과 2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4만1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공모희망가 밴드 3만6400원~4만1000원의 상단이다. 이에 따라 클리오의 총 공모금액은 1844억원이 된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45건의 신청이 접수돼 경쟁률은 153대 1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4만1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수량이 전체의 6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전체 신청 수량의 60%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클리오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LVMH그룹 계열 사모펀드 회사인 'L Capital Asia'로부터 5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등 향후 클리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클리오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청약을 거쳐 오는 11월 9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 약 7375억원이다.

한편,  클리오는 올해 상반기 90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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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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