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LG생건 '후', 연내 단일브랜드 최초 '1조클럽' 달성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3분기 누적매출 8862억원 달성...연내 연매출 1조원 돌파 전망

[뉴스핌=전지현 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화장품 대표브랜드 '후'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현 추세라면 올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LG생활건강 화장품브랜드 가운데 단일브랜드로는 첫 '1兆클럽' 가입이 되는 셈이다.

2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럭셔리화장품 중 대표브랜드인 궁중한방화장품 ‘후’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86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후'는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글로벌 매출이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47%, 66% 증가했으며, 3분기에도 59%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브랜드가 흉내낼 수 없는 ‘궁중한방’ 콘셉트를 내세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후' 브랜드는 이 특성을 살려 궁중왕실의 비방이 적힌 수백권 고서를 데이터화해 독특한 궁중처방을 ‘후’의 여러 제품에 적용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왕’과 ‘왕후’라는 궁중스토리와 화려한 디자인으로 왕후의 기품을 강조함으로써 고급 브랜드로 국내외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단일 브랜드로 올해 연매출 1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화수’ 제치고 국내면세점내 1위 등극중, 비결은 ‘요우커 사랑’

현재 국내 한방화장품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LG생활건강 '후' 두개 브랜드가 나란히 1,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후' 화장품은 국내에 지난 2003년, 중국에 2006년 9월에 각각 론칭했다. 하지만 앞서 출시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에 밀려 2위에 머물러야 했다. 설화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단일브랜드 연매출 1조원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후’ 성장세에 '설화수 아성'을 제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설화수는 지난해 단일 브랜드 국내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차지했지만, 전년대비 44% 성장한데 반해 후는 무려 88% 올랐다.

더군다나 한방 화장품이 요우커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순위변동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현재 국내면세점에서의 '후'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로 '설화수'를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롯데면세점 소공점에서 지난해 ‘후’는 매출액 1309억여원을 기록하며 설화수 920억여원을 제치고 역전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도 후가 801억원(1위)으로 설화수 683억원(2위)보다 매출이 가장 높았다. 다만, 설화수는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서만 1위를 유지하며 체면을 지켰다.

특히, '후'는 지난 2014년 7월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후‘를 애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인기상품으로 등극, 매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내면세점 브랜드 순위는 2013년 국내 6위에 그쳤지만, 2014년 국내 3위, 전체 7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에는 설화수 이어 전체 순위 2위에 올라섰다.

 

다만, 지나친 중국인 고객의존은 오히려 내년 이후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후 중국인 관광객 증가폭 둔화로 화장품부문 실적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궁중화장품으로써 '후'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