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주도 패라지 '트럼프 서프라이즈' 예고

기사입력 : 2016년10월21일 04:39

최종수정 : 2016년10월21일 06: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대선 브렉시트 국민투표 전철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수세에 몰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뜻밖의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월 영국 국민들이 EU 탈퇴를 선택했던 것과 같은 이치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도 성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사진=블룸버그>

20일(현지시각) 이른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이끌었던 나이절 패라지 영국 독립당 전 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기존의 정권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불신과 반감이 트럼프 후보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론 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9%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후보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조사에 드러나지 않는 표심이 무시할 수 없는 변수라는 얘기다.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던 6월에도 반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일을 앞두고 일부 여론 조사에서 찬성 표가 소폭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공감대는 영국의 EU 탈퇴가 불발될 것이라는 데 모아졌다.

패라지 전 대표는 “상당수의 미국 유권자들이 기존의 정당에 불신과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며 “금융위기 이후 부자들이 더 부유해지는 상황을 똑똑히 목격한 중산층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후보의 지지층이 여론 조사에서 온전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마찬가지로 대선 결과의 뚜껑이 열렸을 때 목소리를 내지 않는 지지자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대선 후보 토론에서 경제 및 외교 정책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 것이나 토론에 임하는 태도에서 트럼프 후보가 클린턴 후보에 비해 우위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선 과정에 트럼프 후보를 적극 지지했던 미국 공화당은 그가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공화당 리더로 지지하지 않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대선에서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때 공화당 리더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를 원한다는 의견이 27%에 달한 반면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지지는 24%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