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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닛케이 장중 5개월 최고…"유가+뉴욕훈풍"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11:53

최종수정 : 2016년10월20일 11:53

일본 증시, 원유 개발·수출주 상승 주도
3차 美대선 토론 종료…페소화 6주 최고 부근

[뉴스핌= 이홍규 기자] 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가 15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낸 데 따라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미국 대통령 후보간 3차 TV토론이 종료된 가운데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신규 매수세도 유입됐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가장 큰 충격을 받을 통화로 꼽혔던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6주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장중 닛케이지수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45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 상승한 1만7169.64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69% 뛴 1366.57에 장을 마쳤다.

유가 상승에 힘입은 원유 개발업체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 달러/엔 상승세가 전개되면서 수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08% 상승한 103.52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토증권의 사카이 하지메 펀드매니저는 "지금 당장 시장을 주도할 만한 큰 재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참가자들은 가격 변동폭이 작은 일본 증시에 변화를 줄만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아마 미국 대선 결과일 것이다"고 말했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던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1% 하락한 3078.2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04% 상승한 1만762.72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6% 하락한 3314.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59% 상승한 2만3442.2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92% 상승한 9729.81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36% 뛴 9317.0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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