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현빈X유지태 '꾼'·김옥빈X신하균 '악녀' 이어 장동건X이종석 'VIP'까지…10월 줄줄이 크랭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주연의 영화 'V.I.P.'가 크랭크인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뉴스핌=장주연 기자] 2017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세 편의 영화가 10월 크랭크인, 촬영을 시작했다.

먼저 오는 22일 영화 ‘V.I.P.’가 첫 촬영에 들어간다.

‘V.I.P’는 국가도 법도 통제 불가능한 북한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시작되는 영화. 유력 용의자를 쫓는 대한민국 특별수사팀과 북한에서 넘어온 비밀 공작원, 미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 등이 얽힌 이야기다.

특히 대한민국 국정원에서 미국 CIA와 북 보안성까지 연결된 폭넓은 배경과 예측불허의 결말로 치닫는 흥미로운 전개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밀정’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야심작으로 ‘신세계’ 등을 통해 범죄 누아르의 새로운 계보를 그려온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출연 배우 역시 화려하다.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의기투합했다. 장동건은 미국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을 오가는 박재혁을, 김명민은 연쇄살인사건의 핵심 용의자를 쫓는 경찰 채이도로 출연한다. 북에서 내려온 공작원 리대범은 박희순이, 모두가 용의자로 지목하는 북한에서 귀순한 VIP 김광일은 이종석이 연기한다.

앞서 이들은 오는 22일 첫 촬영을 앞두고 지난 17일 전체 디본 리딩과 고사를 지냈다. 이 자리에서 장동건은 “박훈정 감독에 대한 신뢰 하나로 영화를 선택했다.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들과 열심히 작품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첫 악역 도전을 앞둔 이종석은 “박훈정 감독님과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이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VIP급 행운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배우 김옥빈(왼쪽)과 신하균이 영화 '악녀' 촬영에 들어갔다. <사진=뉴스핌DB>

이에 앞서 16일에는 NEW의 신작 ‘악녀’가 첫 촬영을 시작, 4개월 촬영 여정을 시작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한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 자신의 정체를 절대 드러내지 말아야 할 세 사람의 비밀과 복수를 그린 액션물이다.

‘내가 살인범이다’(2012)로 국내외 각종 영화제의 수상을 휩쓴 정병길 감독의 차기작으로 그간 충무로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여성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야기의 중심에 설 인물은 김옥빈. 김옥빈은 타이틀롤 숙희를 맡아 더욱 강렬하고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 연변에서 길러진 숙희는 킬러라는 신분을 감춘 채 한국에 들어와 전혀 다른 삶을 꿈꾸는 인물, 하지만 지독한 악연의 굴레에 더욱 깊이 빠지게 된다.

킬러들을 키워내는 인물이자 의문스런 과거를 감춘 채 살아가는 중상 역은 신하균이 연기한다. 성준은 정체를 숨긴 채 숙희의 모든 것을 지켜보는 남자 현수로 합류, 영화에 힘을 실었다.

현빈, 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이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쇼박스>

또 다른 기대작 ‘꾼’도 크랭크인했다. 지난달 26일 시나리오 리딩 및 고사를 지낸 ‘꾼’ 팀은 지난 1일부터 촬영을 시작한 것.

‘꾼’은 국내 대표 배급사로 손꼽히는 쇼박스의 2017년 기대작으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고 사라진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 잡는 사기꾼'과 ‘엘리트 검사’가 벌이는 한 판 사기를 다룬 범죄 사기극이다.

현빈이 사기꾼 잡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으로, 유지태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황지성과 손을 잡는 대검찰청 특수부 검사 박희수로 변신, 역대급 남남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배성우, 나나, 안세하, 박성우, 최덕문도 가세했다.

메가폰은 신인 감독이 잡았다. ‘왕의 남자’ 조연출로 시작해 ‘라디오 스타’ ‘님은 먼곳에’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이준익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장 감독은 3개월간의 긴 여정을 시작하며 “아주 경쾌하고 통쾌한 영화 한 편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빈 역시 “첫 만남인데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고 함께하는 팀원들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끝날 때까지 이 마음, 이 기분으로 촬영 열심히 하고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V.I.P’ ‘악녀’ ‘꾼’은 모두 2017년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