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기관 갤노트7 '자연발화' 네티즌들 늑장리콜 삼성에 발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산 스마트폰 보이콧, 토종 스마트폰 애용' 여론 비등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정부 산하 검사기관이 자국 소비자가 의뢰한 발화 갤럭시노트7에 대해 외부가열의 흔적이 없었다고 밝혀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외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국 소비자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산하 CTTL(中國泰爾實驗室)은 18일 의뢰 당사자인 CCTV 경제 프로 ‘소비주장(消費主張)’ 제작팀에 외부가열 흔적이 없다는 내용의 발화 갤노트7 검사 결과 보고서를 전달했다.

12~13일 이틀간 검사를 마친 CTTL은 소비자 후이(回) 씨의 훼손된 갤노트7에 대해 “외부가열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며 “해당 제품의 열손상은 배터리 자연발화에 따른 것으로, 배터리 우측 하단 부분서부터 발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CTTL 보고서는 이어 또 다른 소비자 장(張) 씨의 갤노트7에 대해서는 훼손이 심각해 발화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18일 중국 정부 산하 검사기관 CTTL이 발표한 중국 소비자 의뢰 갤노트7 발화 원인 보고서. <사진=텐센트과기>

CTTL은 삼성전자가 앞서 의뢰했던 또 다른 고객 제품의 발화 원인 조사에서는 이번과 달리 '외부가열'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일부 네티즌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애플 등 모든 외국산 스마트폰 브랜드를 보이콧 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19일과 29일 삼성 중국법인은 두 차례 성명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갤노트7 폭발 사건은 배터리 결함과는 무관한 외부가열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어 중국 내 여론 후폭풍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주장’ 등 중국 언론들은 중국 소비자를 블랙 컨슈머로 몰아간 한국의 언론 보도까지 인용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에 발화한 갤노트7의 검사 과정과 해당 의뢰 샘플을 중국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소비주장’은 앞서 갤노트7 단종이 발표된 지난 11일에도 삼성이 갤노트7 리콜과 관련해 중국 소비자를 차별 대우하고 있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삼성은 같은 날 갤노트7 리콜 대상국에 중국도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앞서 9월초 삼성은 배터리 제조사가 다른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글로벌 리콜을 진행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제품이 폭발하든 말든 중국인들은 계속 삼성 제품을 쓰겠지? 제발 안전에 좀 유의하길”, “삼성을 거부한다, 애플 제품도 쓰지 않겠다”, “삼성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해라”, “외국산 부품 없이 과연 중국 ‘토종’ 스마트폰이 존재할까? 기술력을 키워야 한다”, “화웨이와 샤오미를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외국산 대신 토종 스마트폰 사용을 격려하고 있다.

18일 중국 정부 산하 검사기관 CTTL이 발표한 중국 소비자 의뢰 갤노트7 발화 원인 보고서. <사진=텐센트과기>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