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애쉬비가 18일 뉴스핌과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프리티랩스타3' 래퍼 애쉬비(23·추윤정)가 블랙넛과 잘 모르는 사이라고 해명했다.
애쉬비는 18일 뉴스핌과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종영 인터뷰를 갖고 방송에서 자신에 관심을 표현한 블랙넛과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애쉬비는 "블랙넛을 잘 모른다. 전혀 교류가 없다"며 "연락처도 없다. 사실 전반적으로 남자 래퍼들이랑 왕래가 없다. 특히 저스트뮤직 같은 큰 힙합레이블 남자 래퍼들과는 더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애쉬비는 "그래서인지 남자 래퍼들에 대시를 받은 적도 거의 없다"며 "안 그래도 자이언트핑크 언니가 저더러 남자가 다가가기 어려운 스타일이라고 일러줬다. 웃는 게 비열하다더라. 제가 남자가 다가오면 손을 팍 칠 것 같은 까칠한 고양이 같은 이미지라고 했다. 사실은 은근히 밝고 낯을 안 가린다"고 웃었다.
"연애가 어렵다"며 미소를 지은 애쉬비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얇은 쌍커풀에 담백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반대로 진한 인상을 가진 분은 안 좋아한다"며 "키는 신경 안 쓴다. 키 165cm 이상만 되도 정말 좋다. 나 모르게 잘 챙겨주는 사람이 좋다. 약간 순정만화에 나올 법한 '츤데레(새침하고 퉁명스러우면서도 챙겨준다는 의미의 일본어 합성어)' 보다는 살짝 '츤츤(새침하고 퉁명스럽러움을 뜻하는 일본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쉬비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