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필리핀 피살 한국인들이 발견된 장소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필리핀 피살 한국인들이 150억원대 다단계 투자 사기 혐의 피의자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피살된 채 발견된 한국인 3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150억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로 피소된 상태였다. 필리핀 피살 한국인들은 이 투자법인 대표 A(51)씨와 전무 B(46)씨, 상무 C(48·여)씨다.
경찰은 이들이 장외 해외통화 선물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300여명에 달한다.
경찰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A, B, C씨는 필리핀 산페르난도 바콜로시 사탕수수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필리핀 피살 한국인들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
이튿날인 12일 오후 피해자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필리핀 피살 한국인들이 청부살인에 당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필리핀 피살 한국인들과 같은 투자법인을 운영했던 D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