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재수 해임건의안' 본회의 통과…국무위원 첫 필리버스터 이색풍경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나래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여소야대, 거야의 힘에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여야 23일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을 놓고 자정 넘은 시간까지 대치를 거듭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국무위원들은 해임건의안 상정을 막거나 최대한 늦추기 위해 시간을 끌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연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 전날 시작한 본회의 차수를 변경한 뒤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상정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현행법상 제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표결 결과는 17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60표, 반대 7표, 무효 3표로 가결이었다. 해임건의안을 함께 제출한 더민주·정의당 의원과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 132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여기에 국민의당 의원들도 동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와 관련 이색 장면도 연출됐다.

여당 의원들이 해임건의안 본회의 상정을 지연하기 위해 대정부질문은 '짧게' 국무위원 답변은 '길게' 전략을 취했다. 이를 두고 '국무위원 필리버스터(합리적 의사진행 방해)'라는 말이 돌았다.

이날 새누리당 의원들의 짧은 질문에 국무위원들의 긴 대답이 이어졌다. 통상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의원들의 질문 시간은 15분 정도이지만 국무위원들의 답변 시간은 제한이 없다.

새누리당은 이점을 활용해 김재수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상정되는 것을 저지하려 했다. 실제로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55분간 시간을 끌어 '최장 대정부질문'이라는 진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의 자율학기제 관련 질문에 "예를 들자면 한도 끝도 없이 들수 있지만…"이라고 말해 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 장관의 답변 도중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체적인 통계를 대세요"라고 말하자 이 장관이 시선을 돌리며 "네?"라고 물었고 이에 이 의원이 "왜 남의 말에 답변 하느냐"고 말했다. 이에 본회의장 곳곳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와함께 앞서 본회의는 소위 '김밥 소동'으로 정회가 됐는 일도 일어났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이 정회 없이 계속되자 오후 7시50분께 정세균 국회의장 단상을 찾아 국무위원의 저녁식사시간을 보장해야한다며 정회를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밥 드실 시간은 주셔야죠"라며 "그럼 의장도 밖에 나가서 식사하지 마셔야죠"라고 항의했다.

이에 정 의장은 "내가 밖에 나가는 거 봤어요? 왜 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요"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거듭된 정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의원이 항의에 정 의장은 오후 8시 26분께 "3당 원내대표 합의에 의해 정회한 뒤 9시에 속개하겠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한편, 국회법상 '협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관례적으로 교섭단체간 합의를 거쳤던 차수변경을 정 의장이 강행한 만큼 향후 정국은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오늘부터 접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의 '숨겨진 목소리'를 찾는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감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 3년간 수많은 뮤지션들의 등용문이 돼왔다. 히든스테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국 음악계의 숨겨진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꺼내는 플랫폼이다. 올해도 장르와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 온라인 기반 경연… 유튜브로 전국에 공개 히든스테이지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소통형 경연대회다. 4월 24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친 뒤,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발표한다. 본선 진출자는 6월부터 8월 사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서 실력을 겨루며, 매주 뉴스핌TV KYD를 통해 경연 유튜브 영상 공개로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받는다. 최종 결선은 9월 중 공개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총 상금 1200만 원… 음원 발매 기회도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300만 원, 우수상과 루키상에는 각각 200만 원이 지급되며,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클립 제작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도 주어진다.  ◆ 나이·성별·국적 무관… 누구나 도전 가능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나이, 성별, 국적과 무관하게 대한민국 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미발표 창작곡 1곡의 음원 파일(MP3), 해당 곡의 실연 영상, 제출곡의 제목 및 가사지, 프로필 사진 1장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회를 맞은 히든스테이지는 매년 이름 없는 무대 위에서 묵묵히 음악을 만들어온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봄의 문턱, 3월 16일부터 히든스테이지(https://hiddenstage.co.kr/)의 문이 다시 열린다.  fineview@newspim.com 2026-03-09 07:11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