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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중국포럼] [전문]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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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시장 주목해야...경쟁 덜 치열하고 투자 활발한 도시 적극 진출"

[뉴스핌=박예슬 기자] 저는 CJ차이나 대표를 10년간 맡고 있다가 지난 1월부터 CJ대한통운 대표를 같이 맡게 됐다. 대우그룹에 26년간 근무했고 CJ는 11년째다. 중국과의 인연은 84년부터 홍콩에서 시작해서 2006년 1월부터 CJ차이나대표를, 2016년 1월부터 CJ대한통운 대표를 같이 맡고 있다.

중국에서 30년동안 중국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오늘 여러분들과 같이 확인하도록 하겠다.

먼저 차이나에 대해서 중국의 경제발전과 기술혁신에 대해 앞서 발표하신 분들대로 놀라울 정도다. 중국의 경제발전은 과거 '한강의 기적'이라고 일컬어지는 한국의 경제성장 속도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다. 최근의 중국의 경제발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우선 말씀드리겠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CJ중국본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중국포럼 - 신 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에서 신창타이(新常态 뉴노멀) 시대,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의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중국은 1980년대 개혁개방 정책에 이어서 90년대 양적성장중심의 성장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중국 G2대열에 오르고 최근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고성장의 한계에 다르고 있다.

최근 추진중인 사회구조 개선 중에 질적성장 중심의 정책 방향으로 경제 전환중에 있다.

중국의 경제발전 흐름을 보면 중국은 현재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약 6.5%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는 고속성장에서 중속성장으로 전환하는 '뉴 노멀' 시대, '신창타이'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2016년의 경제성장목표도 현재 6.5%에서 7%로 설정하고 있고 수출주도에서 내수시장의 정책기조로 변화하고 있다.

향후 전망은 여전히 중국의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시장의 확대가 가능성이 크고 리스크요인은 글로벌 경제성장둔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적시에 중국의 산업구조에 적응하지 못하면 앞으로 중국에서도 굉장이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

최근에 중국에서 공급측 개혁을 제언하고 있다. 공급측 개혁이라고 하면 여러분 다 아시다시피 중국의 철강산업 조선산업 화학산업 여러 산업에 대해 오버서프라임이다. 이런 산업들을 현재 꾸준히 공급자 측면에서 꾸준히 개혁하고있다.

다음에, 포츈에서 지난해 글로벌 500대기업 순위를 보면 한국의 기업은 17개인데 미국은 128개 중국은 106개 기업이 포춘의 500대기업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탑10에 들어가있는 중국기업은 3개가 되고 우리나라는 현재 삼성전자가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한동안 한국에서 중국 샤오미제품이 '대륙의 실수'라는 이름으로 유명했다. 중국제품이 가격은 싸지만 제품의 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샤오미제품이 가격도 싸지만 품질도 전혀 뒤지지 않고 디자인 역시 한국브랜드에 뒤지지않아서 한국소비자들이 샤오미의 충전기를 요새 많이 사용한다. 저도 샤오미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의 두번씩 충전할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다.

샤오미, 알리바바, 완다, 화웨이 등 중국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완다같은 세계적인 극장체인은 미국 AMC라는 극장체인을 인수하고 미국의 4번째 큰 극장 체인을 인수하면서 세계2위의 극장 체인으로 등극했다.

다음으로 중국의 경쟁이 굉장히 격화되고 있는데, 브랜드파워하고 시장 영향력만으로는 이제 중국 시장에서 성공이 보장이 안되는 시대가 왔다. 대표적으로 우버택시 꼽을수있는데 우버는 2014년에 파이낸셜타임즈가 뽑은 '파괴적인 혁신기업'이라는 명성 들었는데 중국진출 3년만에 철수했다.

우버를 벤치마킹한 '요처'가 2위고 띠디추신이라는 기업한테 역전당해서 최근 우버는 중국사업을 띠디추신에 넘기고 회사의 지분을 20% 인수하면서 철수했습니다. 그래서 외신들은 우버가 띠디추신에 백기투항했다고 표현했다. 

기타 실패사례를 보면 미국에 '얌'이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 피자헛 등을 운영하고 있고 맥도날드 역시 중국사업 매각을 추진했다. 얌 브랜드 경쟁력이 2012년에는 마켓쉐어를 40% 가지고 있었는데 작년, 2015년에는 23%로 떨어졌다. 구글, 야후, 이베이 등도 중국에서 줄줄이 현재 철수하고 있다. 

앞으로의 중국은 어떻게 변해나갈까. 앞으로의 중국의 발전방향과 전망에 대해서 보겠다. 중국은 시진핑 정부가 2012년 들어오면서 집권중에 차이나드림, 중국몽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차이나드림의 개념을 알고 있어야 되는데 첫번째로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는 국가통합과 국력을 강화시키자는 개념이다.

두 번째로 중국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 세 번째로 조화로운 민생안정을 추구하자 이런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뒤에 5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첫번째가 중국에서 산업구조 고도화 '중국제조 2025'정책 하고 있는데 2025년에 독일의 기술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인터넷플러스, 국유기업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두번째로 복지, 삶의질을 향상하고 있다. 창업을 장려하고 있다. 중국에서 일년에 대학생들이 700만명이 졸업하는데 만명 이상의 중국 대학생들이 창업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스펙을 쌓아서 대기업에 취업하려고 하는데 중국 청년들은 알리바바, 마윈처럼 어떻게 창업할까, 일년에 365만명이 창업하고 있고 중국정부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사회보장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신성장동력확보를 위해서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과 자본시장 개방을 추진하고있다. 네 번째는 환경 분야에서 신 에너지원 확대와 공기오염, 환경안전 관련법규를 강화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사회격차를 해소해서 도시화와 호구제 개혁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향후 중국의 정책 및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전반적인 경기부양과 구조개혁을 통해서 신경제를 추구해서 새로운 산업개편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근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사태도 있지만 중국은 3년전부터 차이나쉬핑과 코스코라는 국영쉬핑라인을 산업구조조정에서 작년에 합병한 바 있다. 현재 중국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부정적으로 보는시각 두가지가 존재한다. 

중국은 성공적인 구조개혁을 통해서 G2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국의 영향을 분석해봤을때 긍정적인 면은 중국이 13억의 소비자와 시장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게 첫번재 긍정적인 면이고 부정적인 면은 제조업을 볼 때 거대중국의 도전에 직면할시에는 전체 산업의 침체 가능성이 높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같이 보면서 준비해야 될 것이다.

다음으로 중국의 10대트렌드 전망을 말씀드리겟다. 앞으로 중국은10가지 메가트렌드 안에서 사회적 변화가 올것으로 보인다. 거대 중산층의 급격한 성장을 볼 수 있고, 세계 최대 내수시장으로 커질것을 예상한다.

두번째로는 단순 의식주에서 벗어나 문화를 향유화고자 하는 ‘판’ 노는문화가 본격화될 것이다. 중국의 현재 좀 부유한 사람은 웰빙 건강식품, 그래서 우리나라 우유가 잘 팔리는 이유가 한국식품이 그나마 안전을 중시하기 때문에 잘 팔리고 있다.

그렇지만 인구보너스의 마지막 혜택을 누리면서 조만간 일본 한국과 같이 고령화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국제조 2025정책, 인터넷프레스, 자본시장개방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은 한국의 기회에 두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첫번째로 중국 신경제 도약으로 한국은 소비자와 문화서비스 수요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요인은 중국의 성장과 도약에 대처하지 못한다면 자칫 중국기업 대비해서 경쟁력이 열화되고 중국기업과 만났을때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CJ중국사업 현지화 전략이다. CJ중국사업은 현재 24개 성급, 54개시에 현지법인 135개 공장 26개가 있다. 중국 현지직원이 약 2만1000명이다.

중국매체와 인터뷰를 할 때 너의 꿈이 뭐냐고 질문하면 저는 중국 직원을 10만명으로 늘릴 것이다. 한국매출보다 중국매출이 더 커지도록 늘리겠다고 인터뷰한 기억이 난다.

식품과 외식사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CGV, 사료, 바이오테크놀로지, CJ오쇼핑과 같은 물류(대한통운 올리브영)의 사업군 135개법인이 중국서 사업 일궜다. 아직도 확장에 확장을 더해야 한다. 2006년도에 북경에 마켓쉐어 70%짜리 공장 인수했다. 현재 10년간 운영하고 있고 사천성 김치공장을 메이저로 60% 지분을 인수해서 현재 중국 넘버1 짜차이 공장을 운영중이다.

현재 비비고만두 광동성에서 월 300톤씩 풀로 돌리는데 케파가 부족해서 제2공장을 산동성에 지으려고 준비중이다. 또 푸드빌에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이 있는데 뚜레쥬르는 북경에 4개 직영점, 나머지 11개성에서 가맹사업을 하고 있다. 뚜레쥬르가 올해 1000개 점포, 투썸플레이스도 1000개 점포를 준비 중이다.

CGV가 한국에서 마켓쉐어 50%를 가지고 있는데 중국서 74개사이트를 오픈해서 랭킹 6위가 됐고 약 10년만이다. 연말에 86개, 내년은 한국을 뛰어넘는 110개 사이트가 될 것이다.

작년에 대한통운은 중국에서 가장큰 냉장 냉동 물류회사인 CJ롱칭이라는 회사를 6000억 주고 인수했다. 최근에는 TCL이라는 중국 3대 전자 물류기업의 지분 50%를 인수했다. 한국은 택배사업 40% 마켓쉐어를 갖고있지만 하루에 300만개에서 660만개의 택배박스를 나르고 있다. 더 이상의 케파 확장이 어려워 저희는 중국과 동남아 미국 유럽 중심으로 나가려고한다.

한류를 통한 중서부 내륙지역도 공략하고 있다. 2~3성도시에 서울과 똑같은 CGV와 뚜레주르를 확장하고 있다. 문화산업의 공동 발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영화, 드라마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아시아를연결하는 물류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거냐. 앞서 말씀드린 일대일로 등 정책이 중국물류사업에 도움이 많이 될거같다. 중국현지 물류기업을 계속 M&A해서 서부지역 교역확대하고 신흥시장을 공략하겠다.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이용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 직구채널을 마련하고 알리바바 티몰안에 CJ몰 겟잇뷰티 올리브영몰을 마련해서 잘 활용하고있다. 중국 유명몰안에 한국상품 직구활성화하고 있다.

중국 사업하면서 저희가 세 단계를 거쳤다. 첫 번째는 사업 초기단계로 90년대에는 철저하고 면밀한 사전조사. 사전에 중국전문가들 확보해야겠다는 교훈을 받았다.

두 번째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중국본사를 2006년에 대표로 가면서 설립해서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지화 정착 단계로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고 한국기업들이 실수하는 게 너무 단기적인 안목으로 1~2년에서 빨리 뽑을 수 없을까 하는데 저희 CGV도 10년 투자해서 9년만에 작년 처음으로 투자했다. 그니까 좀장기적으로 미니멈 5년에서 10년앞으로 보고 투자해야지 단기안에 뽕을뽑겠다면 실패한다. 

마지막으로 중국사업에잇어서 30년간 경험한 것을 종합하면, 우리가 진출할 땐 일반업종의 선별적진출을 해야한다. 소비제품의 경우 경쟁이 덜치열하고 투자유치가 활발한 2~3급도시에 적극 진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두 번째는 우월적 시장지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경제성장과 소득분배가 가능하면 향후 하이엔드시장이 예상된다. 얼마전 유일호 부총리랑 내수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했는데 그때 말씀드린게 '3 Go'를 얘기했다. 첫번째가 꾸미고, 두번째 놀고, 세번째 먹고다. 앞으로 중국은 3고 시대다. 꾸미고는 여자들 패션화장 성형수술, 놀고는 엔터테인먼트 영화 드라마다. 먹고는 식음료. 건강식이나 웰빙음식이다. 한중FTA를 이용해서 가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킹을 통한 리스크매니지먼트를 강화해야 한다. 135개 법인 26개 공장을 운영하면서 폐수처리등 과거에는 현정부 시정부가 잘 돌봐주다가 최근에는 엄격한 자세로 관리하고 있다. 그거는 오히려 중국이 경제발전하면서 잘 하는것 같고 외자 기업들이 향유하던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한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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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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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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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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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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