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케빈 스티븐스 FATF TREIN(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신임원장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이날 스티븐스 신임원장을 서울 정부청사에서 접견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스티븐스 신임원장과 현안을 논의했다.
임종룡(왼쪽) 위원장과 케빈 스티븐슨(오른쪽) FATE TREIN 신임원장. |
임 위워장은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차단(AML/CFT, nti-Money Laundering/Combating Finance of Terrorism)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역량제고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FATF TREIN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FATF TREIN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FATF 회원국 및 국제기구(WB, IMF, ADB 등)와 활발한 교류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 중국·인도 등으로부터 인력파견을 추진하고 국제기구와 TREIN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스티븐스 신임원장은 한국이 AML/CFT 분야의 국제적 지식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선진국-개도국 간 중재자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스티븐스 신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이진복 위원장을 예방하고 FATF TREIN의 비전 소개 및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