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PG 수입업에 뛰어든 中企, E1‧SK가스 양강구도 깨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영가스플랜트, 조건부 등록 완료…소량 시작으로 점차 확대
국내 60% 점하는 E1-SK가스에 본격적 위협

[뉴스핌 = 전민준 기자] E1‧SK가스 등 양강구도를 형성한 국내 LPG 수입업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해당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 틈을 탄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서다.

SK가스의 LPG 운반차량<사진=SK가스>

1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LPG 가스 설비업체인 삼영가스플랜트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LPG 수출입업에 대한 조건부 등록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매출 약 100억 원을 올린 삼영가스플랜트는 올해 8월 3일 한국석유관리원에 조건부 인가 신청을 했고 산업부가 이달 1일 공식 인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영가스플랜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 인근 부지에 1만배럴 규모의 LPG 저장탱크 9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에너지업계는 삼영가스플랜트의 LPG 저장시설의 규모가 프로판으로는 7300t, 부탄으로는 8000t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9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저장시설 구비요건을 크게 완화시킬 방침으로 LPG수출입 시장의 민간 참여를 꾀하고 있다. 현재 ‘내수 판매 계획량의 30일분에 해당하는 양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는 것을 ‘내수 판매 계획량의 15일분에 해당하는 양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갖추도록 해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이와 비슷한 시기, 삼영가스플랜트는 SK에너지가 해외 매각 또는 설치를 조건으로 매각한 LPG볼탱크 11기를 인수, 이 중 2기를 나미비아에 설비를 갖춰 탱크터미널 사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9기에 대해서는 국내에 설치해 LPG수입업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조건부 등록은 LPG수입기지는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산업부가 결격사유와 사업계획서 등을 확인하고 등록신청서를 수리하는 것"이라며 "삼영가스플랜트는 향후 2년 내에 LPG저장탱크 설비를 마무리하면 본 등록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

삼영가스플랜트가 LPG 수입업에 진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기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코리드가 LPG 수입업 조건부 등록을 마쳤다. 코리드는 한국자원투자개발 주식회사가 지난 5월 26일부로 상호를 바꾼 회사다.

회사의 자원개발사업본부는 몰리브덴과 기타 희토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종속회사인 대산열병합발전(주)는 충남 서산시 대산공업단지 내에 부지를 매입하여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LPG수입업에 관심을 표명하는 회사는 호라이즌홀딩스, 보성그룹에 이어 코리드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업체들이 국내 LPG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자원개발에 몰두했던 코리드는 관리종목 지정으로 물러설 곳 없자 사업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LPG시장에서 SK가스, E1 점유율은 60%를 넘어선다. 나머지 40%는 4대 정유사가 직접 생산한 물량이 유통된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최근 저유가로 인해 LPG가격이 하락했지만 석유화학 원료 시장에서 대체재 관계에 있는 나프타 가격이 더 하락해 경쟁력이 약화됐고 수송용은 자동차 감소로 수요가 줄고 있어 사업 진출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며 "안정적 수요처만 확보한다면 소량 물량을 시작으로 수입업을 본격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