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추석 연휴' 갤노트7 대여폰·개통철회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15일 이통사 전산망 '휴무'...16일부터 업무 처리

[뉴스핌=심지혜 기자]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관련해 대여폰 지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이틀간 이통사 전산망이 닫혀 지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 개통 철회 및 변경 또한 어려워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서비스 개통 작업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5일까지 중단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를 전면 리콜하기로 하면서 이통사 대리점을 통해 오는 18일까지만 대여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14일과 15일 이틀간 개통 전산이 쉬어 이통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문을 열었다 해도 실제 개통은 16일부터나 가능하다. 

대여폰이 갤럭시노트7를 새 제품으로 교환할 때까지만 빌려쓰는 개념이지만 기기를 바꿔 이용하는 것이라 전산상 ‘기기변경’ 처리된다. 전산 처리가 돼야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대여폰을 받는다 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단말기만 빌려줄 뿐 개통 처리는 이통사에서 진행하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7 개통 철회나 단말 변경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개통 취소 및 변경 기간이 오는 19일까지로 한정돼 전산 휴무일과 각 이통사 유통점 개점 여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산이 쉬는 기간에는 동안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 처리 또한 불가능하다. 최근 지원금이 올라 실구매가가 저렴해진 휴대폰을 구매하려 했다면 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구매는 가능해도 개통은 16일부터 이뤄진다. 

갤럭시노트7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한편, 이날 SK텔레콤과 KT는 일부 휴대폰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SK텔레콤은 구형폰이 된 갤럭시J5, LG G3, KT는 갤럭시S7엣지를 중심으로 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월정액 3만2890원 요금제 중심으로 갤럭시J5(출고가 26만4000원) 지원금을 15만원에서 23만원, G3(출고가49만9400원) 지원금은 20만원에서 31만원으로 확대했다.

월정액 6만5890원 요금제 기준으로는 갤럭시J5 지원금은 16만5000원에서 24만3000원, G3는 39만2000원에서 4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는 갤럭시S7엣지 32GB, 64GB, 올림픽에디션 모델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7만원 가량 올렸다. 이에 따라 지원금은 3만2890원 요금제에서 15만7000원, 6만5890원 요금제에서 29만원, 10만9890요금제에서 33만원이 지급된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