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VJ특공대' 가을 진미 삼총사, 전어·수꽃게·대하…남포동 '꽃중년' 여용기를 만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상호 기자] ‘VJ특공대’ 예고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가을 진미 삼총사, 오층석탑에 얽힌 비밀, 놀라운 진기록을 보여줄 주인공, 화려한 인생 2막을 위해 노력하는 꽃중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VJ특공대'에서 가을 진미 삼총사 전어, 수꽃게, 대하를 소개한다. <사진=KBS>

◆현장, 지금이 맛의 절정! 가을 진미 삼총사…전어·수꽃게·대하

가을 진미 삼총사의 첫 번째 주인공은 가을 생선의 대명사 전어다. 가을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비린내가 적을 뿐만 아니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건져 올리기 무섭게 죽기 때문에 특급 수송 작전이 필요하다고. 어민들의 치열한 노력 끝에 신선도를 유지한 채 뭍으로 올라온 전어는 회, 구이, 무침 등 감칠맛 가득한 요리로 재탄생한다.

살이 꽉 들어찬 꽃게 역시 한창이다. 지금 대명항은 환하게 불을 밝힌 꽃게 어선들로 북적인다. 전국 팔도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가을 수꽃게 덕에 어민들도 신바람이 났다.

대하도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서해에서는 요즘 그물을 건질 때마다 대하가 묵직하게 올라온다고 한다. 10~12cm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대하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지금, 딱 먹기 좋은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VJ특공대'에서 '나원 백탑' 오층석탑의 비밀을 공개한다. <사진=KBS>

◆추적! 미스터리 특공대, 천 년의 미스터리…‘나원 백탑’ 오층석탑 비밀은?

경주시 현곡면 나원리에는 신비의 석탑이 있다. 무려 1300년 동안 이끼가 끼지 않고 흰색을 유지하는 신비로운 오층석탑이다. 경주 8괴(8가지 기이한 현상)에 속할 정도로 오랫동안 신비한 현상을 보인 이 국보탑은 ‘나원 백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놀라운 것은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른 탑들에 비해 이끼도 끼지 않은 채 새하얀 상태로 잘 보존돼 있다는 점. 게다가 1996년, 석탑의 삼층 옥개석에서 수상한 물건까지 발견됐다고. 오층석탑 미스터리를 풀겠다며 현장을 방문한 암석 전문가, 문화재 복원 전문가, 풍수지리 전문가 역시 모두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VJ특공대'에서 진기록을 가진 이들을 만난다. <사진=KBS>

◆특종! 진기록 특공대. 모든 물건을 세우는 남자가 있다?

세상의 모든 물건을 세워야 사는 남자가 있다. 이원영 씨는 어떤 물건이든 이마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석처럼 딱 붙는 능력의 소유자다. 남들보다 발달한 균형 감각과 상반신의 힘을 이용해 중심을 잡는 것이 비법. 축구공부터 양산, 물병, 심지어 텐트까지 가뿐히 이마에 세운다.

온몸으로 훌라후프를 돌리는 김애진 씨도 있다. 두 다리와 두 팔로 여러 개의 훌라후프를 동시에 돌리는 것은 물론, 바닥에 떨어진 훌라후프를 손 하나 대지 않고 발로 주워 돌리는 놀라운 묘기까지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칼 8개를 동시에 사용하며 현란한 솜씨로 주방을 지배하는 숨은 고수 문병삼 씨와 배드민턴 채로 원하는 물건만 골라 맞히는 장홍석 씨의 모습도 ‘VJ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VJ특공대'에서 여용기 씨를 비롯한 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진=KBS>

◆트랜드. 아재는 잊어라…올가을 ‘꽃중년’이 뜬다

최신 유행을 꽉 잡고 있는 SNS 스타, 여용기 씨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가 무색한 멋진 감각으로 주목받는다. 중년 남성들의 패션 멘토로 활약하며 부산 남포동에선 이미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 중년으로 태어날 수 있는 남성 전용 편집숍도 있다. 피부톤과 체형, 옷을 입을 장소와 상황까지 고려해 스타일링을 해준다는 이곳은 과거에 비해 중년층 남성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다.

멋 좀 아는 중년 남성들을 위한 맞춤 청바지도 있다. 특히 중년의 몸매에 딱 맞춘 슬림핏 청바지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몸매 보정 제품과 피부과 시술 역시 마찬가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요즘 꽃중년에게는 요가도 인기 만점이다. 중년 남성들을 위한 맞춤형 요가는 피로를 몰아내 주고 체형까지 교정,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VJ특공대’는 오늘(2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