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 주(22~26일) 국내 증권사 5곳은 주간 추천주로 10종목을 제시했다. 이중 유안타증권이 추천한 LG화학은 전주 26만2000원에서 이번주 26만8500원으로 주가가 2.48% 뛰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0.91%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3.39% 오른 셈이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전망"이라며 "오는 8월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전기차, 10월엔 르노의 ZOE 전기차에 배터리 판매가 시작된다"며 추천 사유를 제시했다.
POSCO 역시 주간수익률 2.06%의 양호한 성과를 냈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냉연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해 POSCO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는 1.33% 뛰었고 NAVER는 전주와 같은 종가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카프로의 주가는 10.32% 하락해 전체 증권사 추천종목 중 가장 저조했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카프로가 3분기 제2공장이 재가동되면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봤다.유안타증권이 추천한 LG디스플레이도 5.13% 하락하며 저조했다.
이밖에도 삼성전기, 삼성전자, 보령제약 등이 추천을 받았으나 한주간 시장평균 대비 2% 넘게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