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가이드 모집 1차 접수 마감, 1000:1 경쟁률 기록
[뉴스핌=전지현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이 지난 7월19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한 주급 2만 달러 투어가이드 모집 1차 접수를 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자들 중 50명을 선정해 오는 28일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투표를 시작한다.
갤러리아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투어가이드 채용모집에는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00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 중 외국인 비중은 77%에 달했으며, 대부분 중국인이었다.
<사진=갤러리아면세점> |
남녀 성비구성으로는 전체 지원자 중 여성 지원자가 70%로 남성 지원자보다 많았으며, 연령층이 20~30대가 주를 이뤘다. 파워 블로거들을 비롯해 한국에서 유학중인 중국 및 일본인, 그리고 대학생, 교사, 간호사, 디자이너, 배우, 모델,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들을 가진 지원자들이 지원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이러한 지원자들 중 동영상을 통해 자기소개 및 투어가이드 지원동기를 참신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한 50명의 지원자를 1차로 선발했다.
1차 선정된 50명의 지원 영상은 갤러리아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온라인 공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상위 10명을 2차로 선정한다. 선정된 10명은 투어가이드 계획서를 제출, 가장 우수한 투어가이드 계획서를 제출한 3인을 최종 결정한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 관계자는 “외국인의 경우SNS상에서의 영향력, 수차례 한국을 방문한 경험, 유창한 언어 구사력, 춤과 노래 등 본인의 능력과 끼를 뽐내는 독특한 영상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공개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갤러리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골든찬스 투표에 참여한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 적립금, 63 뷔페 레스토랑 식사권, 아쿠아플라넷 63 및 63아트 입장권, 음료 기프티콘 등 경품이 증정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