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9일까진 추경안 처리돼야"
[뉴스핌=장봄이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오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정 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교착상태인 추경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추가경정 예산이 지금 야당의 비협조로 인해 계속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9월 2일 본예산을 정부가 국회 제출하고 추경 예산이 8월 말 집행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오는 19일까지는 추경예산이 처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8가지 정치적 쟁점과 연계해 추경이 발목 잡혀 있다"며 "세월호 특조위 연장 문제, 누리예산, 각종 청문회 문제 등 정치적인 쟁점과 연계해서 추경을 통과시켜주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왼쪽부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