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랭킹 4위 구본길, 펜싱 사브르 개인전 랭킹 15위에 '2연패 무산'<사진= 뉴시스> |
[리우 올림픽] 랭킹 4위 구본길, 펜싱 사브르 개인전 랭킹 15위에 '2연패 무산'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대를 모았던 구본길이 탈락했다.
세계랭킹 4위 구본길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인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32)에게 12-15로 패했다.
이날 구본길은 1피리어드에서 6-8로 끝낸 후 2피리어드에서 12-12까지 추격했지만 내리 3실점, 좌절을 맛봤다.
펜싱에서 세계랭킹 21위 박상영(21)은 세계 랭킹 3위 헝가리의 제자 임레를 꺾고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기수를 맡기도 했던 구본길이 올림픽에서 탈락 2연패가 무산됐다. 구본길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