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의 한류 엔터제재는 사드외에 자국산업보호 속셈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업체들도 내심 한류 컨텐츠 퇴출 원해 , 중국경영망 분석

[뉴스핌=이승환 기자] “최근 중국 당국의 행보를 봤을 때 한한령(限韓令, 한류 콘텐츠 제한)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다. 만약 한한령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입을 피해규모는 단순한 무역 제재의 수준을 넘어설 것이다”

중국의 유력 경제매체 중국경영망은 유명 문화평론가 왕야황(王亞煌)을 인용 “거세지는 한류 열풍에 위협을 느낀 중국 당국이 한국 컨텐츠 퇴출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있는 상태”라며 이렇게 전했다.

최근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반발한 중국이 한류 콘텐츠를 보복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이 모든 한류 콘텐츠를 금지하는 한한령을 하달했다는 소문이 돌며 국내 연예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왕 평론가는 이날 “올들어 한류 컨텐츠를 겨냥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 조치의 연장선상에서 한한령이 이뤄질 경우,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입을 피해는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며,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광전총국은 지난 6월 외국 판권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얼리티쇼 프로그램을 1년에 한 개 시즌만 방영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제 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미성년자의 버라이어티 출연을 제한, ‘아빠 어디가’를 돌연 시장에서 퇴출시킨 지 2개월만이다.

왕 평론가는 특히 중국 당국이 한국 콘텐츠에 압력을 가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 컨텐츠 제작 시장에 한국 인력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업체들의 활발한 중국 시장 진출이 중국 컨텐츠 제작업체들의 주동적인 성장으로 저해하고, 한국에 대한 의존도만 높이고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는 것. 이에 중국업체와 한국업체간 밀월을 제한해야 한다는 내부적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중국 방송국들도 속으로는 한한령 실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한령이 마련되면 중국방송국들이 한국 판권 계약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으며, 한한령을 핑계로 자체적인 컨텐츠 복제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에 대해, 중국 저장방송국이 차이나보이스 판권 계약이 끝나자마자 똑같은 포멧으로 ‘차이나 뉴 보이스’ 자체 제작에 돌입한 것을 봤을 때 충분이 가능성이 있는 얘기라고 부연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 젊은이들의 한국 연예인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도 당국에게는 부담”이라며 “중국 제작사들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적으로 자국 프로그램에 한국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점이 중국 당국에는 눈앳가시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왕 평론가는 중국 당국의 이 같은 한국 컨텐츠 견제가 결국 중국의 산업을 보호하기는 커녕, 실력 약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와 관련해 “앞서 중국 당국은 자국 애니메이션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 에니메이션을 금지하는 제한령을 실시하자 업계 전반의 퇴보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며 “한국 프로그램들로 인해 중국인들의 TV 시청률이 높아졌고, 다시 중국 방송국들의 제작 능력 향상으로 순환이 이뤄진 점을 기억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유력 경제매체 중국경영망에 올라온 '한한령'관련 기사 <캡쳐=중국경영망>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