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김희애·곽시양, 전 연령 사로잡을 로맨스로 찾아온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지진희, 김희애,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리, 곽시양(왼쪽부터) <사진=SBS>

[뉴스핌=이지은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전 연령층을 사로잡을 이야기로 안방을 찾아온다. 극중 스타 드라마 PD와 공무원, 셰프의 삼각 로맨스도 하나의 볼거리로 꼽힌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리, 최윤정 작가, 최영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영훈 감독은 “드라마가 잘 되고 있다. 작은 사고가 있었는데 오히려 액땜이 된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리다 갑자기 어른이 된 사람들이 중간에 서서 돌아보며 자기성찰하는 드라마다. 유쾌하면서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애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크고 작은 액션을 선보인다. 비록 ‘미세스 캅’ 만큼은 아니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김희애는 “정말 대단한 신들이 많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도 있다. 어려웠지만 드라마 자체가 재미있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아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희애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번지점프와 수중촬영을 꼽았다. 그는 “번지점프는 다른 분이 대신 뛰어주셨다. 그런데 그 위에서 4시간 동안 대기를 했다. 촬영이 들어가면 뛰는 척을 해야 되는데 그게 더 힘들었다. 물에 빠진 장면도 물 앞에서 물장구치다가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5m 수영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남녀 주인공 지진희, 김희애, 곽시양이(왼쪽부터)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사진=SBS>

이어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아야 하는데 잘 가라앉지도 않았다. 발이 닿지도 않고, 숨도 못 쉬겠는데 연기를 해야 해서 정말 곤욕스러웠다. 근데 촬영이 끝나야 스태프들도 집에 갈 수 있으니까 정말 죽자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힘들었지만 제 나이에 수중촬영을 할 수 있어서 보람도 느낀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지진희는 “보시다시피 별일 아니었다. 코가 살짝 부러졌는데 제자리에 갖다놨지만 재채기를 하면 피가 난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사고가 나서 정말 죄송했다. 제가 액땜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다른 배우 분들이 부상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주목 받은 또 다른 이유는 이수민이다. 이미 EBS ‘보니하니’로 유명세를 탄 이수민의 첫 드라마 도전이기 때문. 이수민은 “드라마를 처음하게 됐는데 항상 뒤에서 단역을 하다가 선배님들과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슬기, 스테파니리, 이수민(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이어 “초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선배님들도 너무 잘 해주셔서 많은 걸 배운다. 조금 더 커가는 성장 과정이라고 느낀다”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키스신. 특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는 다소 독특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 김희애는 “드라마에서 지진희 씨랑 인공호흡을 하면서 입을 맞췄다. 그런데 너무 힘든 상황에서 하느라 아무 느낌이 없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드라마 시청률 공약에 대해 곽시양은 “시청률 20%가 넘으면 열 분을 추첨해서 세트장에서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애는 “시청률을 너무 높게 잡은 것이 아니냐”며 눈치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30일 밤 9시55분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