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코웨이는 20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사의 공기청정기 중 어떤 제품도 OIT(옥틸이소티아졸론)가 함유된 필터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코웨이는 앞서 환경부가 발표한'공기청정기·차량용 에어컨 OIT 항균필터 위해성 평가 결과'에 자사 공기청정기 필터에 OIT 함유됐다는 내용이 포함되자 이같이 반박했다.
회사측은 "자료에 언급된 3M 필터 21개 모델 중 3개 필터만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 3개 필터도 'OIT'가 함유된 항균제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OIT' 검출 문제와 무관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21개 필터 중 나머지 18개 필터는 해외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단종 제품 포함) 중 일부에서만 사용된 필터"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