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석기업 제노플랜과 손잡아…매장 방문없이 검사 가능
[뉴스핌=한태희 기자] 기능성 화장품 기업 고운세상 코스메틱이 유전자 검사를 기반한 피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유전자 분석기업인 제노플랜과 손을 잡았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닥터지'브랜드에서 '마이 스킨 멘토 디엔에이(My Skin Metnor DNA)'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고운세상 코스메틱> |
이 서비스는 한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털이나 손톱 등 상피세포나 침 만으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유전자 검사 키트가 집으로 배송된다. 매장에 방문할 필요가 없이 모바일 앱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피부를 지성과 건성, 중성, 지복합성 등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총 16가지 타입으로 구분한다. 지성과 건성, 민감성과 둔감성 등 총 네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것.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지난달 30일부터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일부 유전자 검사가 가능해지자 발빠르게 움직였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관계자는 "피부의 경우 선천적인 피부타입을 분석할 수 있다면 그 치료나 관리에 있어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으며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뷰티 관련 업계의 다양한 서비스 등장과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