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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투자성향 미분석·꺾기 의심…금융당국은 '애써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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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ISA 점검은 금융사 자체 시행 중"

[뉴스핌=김지유 기자] 투자성향 미분석·꺾기 의심 등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불완전판매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실효성 있는 감독 역할을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월14일 출시 이후 한달 간 구속성 상품 판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신탁형 ISA 계좌건수(은행 가입)는 총 7883건으로 집계됐다.

신탁형 ISA는 은행에서만 136만2906명이 가입했고 이중 7883건은 전체 가입자의 1%도 채 안되는 수준이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은행권에서 개설된 계좌 중 101만3600여개(74.3%)가 가입액 1만원 이하인 '깡통계좌'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34만9306건 중 약 2.26%에 해당한다.

아울러 신탁형 ISA에 가입한 고객 중 꺾기 규제에 해당하는 상품인 예·적금의 가입률은 59.2%(4월말 기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상 '꺾기'로 통용되는 구속성 상품 판매는 대출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출실행일 전후 1개월 내 판매한 예·적금의 월단위 환산액이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대출을 1000만원 받은 고객은 대출일 전후 1개월 내 월 10만원의 예·적금에 가입을 할 수 없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3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업점을 찾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번 꺾기 의심사례는 대출받은 고객이 1개월~2개월 이내 은행에서 신탁형 ISA에 가입한 계좌 건수를 집계한 것이다.

ISA가입 한달을 넘어 시적으로 꺾기 규제에 해당하진 않지만 일각에선 꺾기 가능성을 제기한다. 즉 대출시 미리 상품가입 서류를 받아 놓고 며칠 뒤 꺾기 규제에 해당하지 않을 때 가입절차를 진행하는 편법이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금감원에 따르면 과거 일부 상품들에 대해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여신취급 후 2~3개월까지 신고토록 한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관리감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민병두 의원실 관계자는 "이들 의심사례 건수가 전체 가입 건수에 비해 미미하고 꺾기 규제에 해당하지 않지만, 업계에서 충분히 편법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금감원이 이에 대해 직접 나서서 들여다 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제 수천건에 대해 서류를 검토하고, 고객들의 가입 자율의사를 묻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꺾기 규제의 허점에 대해 꼬집었다.

반면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건수에 대해 꺾기 의심사례라고 해석하지 않고 있다"며 "이 계좌들이 꺾기 규제에 해당하지 않고, 전체 건수에 비해 매우 적은 건수이지 않느냐"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은행들의 ISA의 불완전판매 의혹도 제기됐다. 박용진 더민주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부 은행들은 투자성향을 분석하지 않고 고객들을 ISA에 가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ISA 가입절차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점검 중이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점검 결과를 보고 받은 뒤 현장점검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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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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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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