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웨이 얼음정수기에 니켈 도금이 섞여 나온데 대해 소비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얼음 정수기를 사용한 소비자들은 인터넷 카페 등을 개설해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한 인터넷 카페에는 개설 이틀 만에 가입자가 3000명이 넘었고, 집단 소송 참여 인원을 파악한다는 공지사항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코웨이 피해 소비자들은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법률 자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코웨이는 니켈이 검출된 정수기 모델을 단종하고 전량 자발적 회수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정수기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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