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리인하 효과 무색한 증권사, ELS+우발채무 리스크 잔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Q에 금리인하 효과 선반영…중소형사 ELS 헤지 손실 부담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14일 오전 11시0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의 6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2분기 증권사 실적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관측된다. 또 ELS 자체 헤지를 하고 있는 증권사들은 손실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적 압박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7개 증권사(미래에셋, 삼성, 현대,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NH투자, 키움)의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0.16% 늘어난 3847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금리 인하가 반영되는 보유 채권의 평가이익을 고려하면 실적에 우호적일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이는 지난 분기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는 점, ELS와 우발채무 리스크 등의 잔존 문제 등으로 상쇄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자료=에프엔가이드>

증권사 2Q 채권평가이익 약 1조원 시현중

6월 금리 인하로 증권사들이 자기매매를 통해 올린 채권평가 이익은 13일 종가 기준으로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증권사들이 자기매매 계정을 통해 얻은 채권 평가이익은 약 1조6000억원 규모다. 지난 1분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약 20bp(0.2%p) 하락했으며, 2분기 들어서는 그 절반 수준인 13bp(0.13%p, 13일 기준 현재) 가량 내렸다. 이를 역으로 계산하면 2분기에는 대략 1조원의 평가이익을 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지난 1분기에 이미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시장금리가 많이 내려왔기 때문으로 실제 금리 인하가 단행된 2분기 금리 하락에 따른 평가익은 전 분기대비 높지 않을 전망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로 인한 채권평가이익이나 ELS조기상환 등을 고려할 때 지난 1분기대비 2분기 지표가 개선된 건 맞지만, 기조적인 수익성 회복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여전히 증권사들의 우발채무나 ELS 관련 리스크는 남아있다"며 "금리 인하로 인한 혜택이 이 같은 요인들로 상쇄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LS 자체헤지 비중 높은 증권사, 손실 확대 우려

이 같은 실적 우려 배경에는 ELS 헤지 관련 파생상품 손실이 반영된 측면도 크다. 지난 1분기에도 증권사들은 8000억원의 파생상품 손실을 내면서 채권평가이익(1조6000억)의 절반을 깎아먹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증권사의 ELS 자체헤지 비중 평균은 44.8% 수준. 그중에서도 메리츠종금, 유진, 키움, 동부, 삼성, 한화투자증권 등이 60%가 넘는 공격적인 헤지정책을 취하고 있다.

증권사가 ELS를 발행하고 헤지하는 과정에서 백투백헤지(Back-to-Back)를 하면 손실발생 위험이 타 금융사로 이전된다. 반면 자체적으로 증권사가 헤지업무를 맡을 경우 헤지 전략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증권사의 경우 자체 헤지 비중이 높더라도 발행잔액 규모가 적을 경우 리스크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작년말 기준 ELS 발행잔액이 870억 정도에 불과하고, 헤징 방식도 주가지수인덱스가 아니라 ARS를 활용해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지난 1분기와 같은 손실이 자체헤지 비중이 높은 증권사에서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발행한 ELS가 조기상환 되지않으면 만기까지 헤지해야 할 금액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까지도 각 사별 헤지비중이 지난해말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이라며 "만기 도래분을 상환하면서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구조라, 손실이 난다해도 급격하게 바꾸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ELS 헤지운용 담당 본부장은 "고객에게 연 6%를 주기로한 ELS가 조기상환되지않을 경우 연마다 헤지해야하는 금액이 6%씩 늘어나는 셈"이라며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가져가면 고객과 증권사 모두 부담이 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