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닷컴신화, 키움] 지지부진 신사업...중형사 한계 벗어라<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람중심 기업문화 부족 지적도...직원 급여체계 업계 최하위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07일 오후 5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이 '닷컴' 꼬리를 뗀 것은 지난 2007년. 키움은 그 후 온라인에서 종합증권사로의 변화를 꾸준히 꾀하고 있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온라인 중심 중형증권사라는 한계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적만 봐선 종합금융투자회사에 턱 밑까지 다가섰지만 온라인브로커리지를 제외하고 회사 측이 강화에 나선 투자은행(IB), 자산운용 분야에선 아직 리딩증권사의 면모를 갖추지 못했다.

외형상으로 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자기자본 1조원(1조586억원)을 돌파해 10대 증권사 반열에 들어섰다. 2009년 권용원 사장 취임 이후 키움은 금융투자업계 제도개선 등 종합증권사로서 새로운 이슈에 적극 참여하며 과거와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권 사장은 2014년 금융투자협회 회원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 중개업 이미지가 강한 만큼 증권업계의 화두인 자산관리 부문 확대는 만만찮은 게 현실이다. 브로커리지 점유율을 늘릴 때처럼 선취수수료를 받지 않고 업계 최저수수료를 내세워 '키움온라인펀드마켓'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성장은 녹록치 않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증권사에 설정된 펀드(공·사모)판매액 약 23조원 중 키움증권에서는 1조330억원 가량 팔았다. 한화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등 중소형사급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비슷한 펀드몰을 운영하는 증권사 담당자는 "펀드직구족이 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펀드판매는 대면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해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어려운 편"이라며 "위탁매매처럼 수수료 경쟁 전략만으로는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본인가가 아닌 예비신탁업 인가조차 지난해 8월 신청 이후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도 풀어야 할 숙제다. 키움증권은 투자자 유형을 법인고객으로 한정해 재신청한 상태다. 신탁업에 신규비즈니스 차원에서 뛰어드는 것이라는 게 키움증권 측 입장이지만 법인한정 라이선스로는 사업영역 확장에 한계가 있다. 이미 신영증권, 한화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 경쟁사들은 종합신탁업 라이선스를 갖춘 상황이다.  

IB, 자기자본투자(PI)처럼 일정부분 성장세를 보이는 곳도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IPO시장에서 주관건수와 수수료 부문에서 4위를 기록했다. 벤처, 중소기업 IPO 특화 하우스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다. 올해는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 지정되며 크라우드펀딩 등 중소기업지원 업무에 날개도 달게 됐다. PI부문에서는 지난 1분기에만 80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틈새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이 같은 성과 대비 내부 임직원에 대한 보상이나 급여체계는 아쉬운 대목. 여전히 여타 증권사들과 비교해 박한 편이다. 통상 '사람 장사'라는 증권업 특성상 지금같은 동떨어진 조직문화(?)로는 핵심인재 이탈과 영입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 증권 내부에선 고급인력이 타사로 빠져나가는 사례도 적지 않고 운용사 역시 몸값 높은 운용인력들이 퇴사해 직접 사모자산운용사를 차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대표이사를 비롯한 일부 임원들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거액의 차익을 가져가기도 해 주변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김봉수 전 키움증권 대표는 30만주의 스톡옵션 행사로 35억원 넘는 차익을 거뒀고, 권용원 현 대표도 최근 15만주를 행사해 20억원이 넘는 스톡옵션 대박을 터뜨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