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14억인구 중국 차량공유시장 세계자본의 각축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디추싱·우버에 글로벌 펀드, 국부펀드, 애플, BAT 투자 몰려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03일 오후 5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14억 인구의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IT기반 차량공유 업계가 글로벌 큰 손들이 주목하는 우량 투자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애플로부터 10억달러 전략투자를 유치한 디디추싱(滴滴出行)과 사우디 국부펀드로부터 35억달러를 유치한 우버(Uber)로 대규모 글로벌 자금이 쏠리는 모양새다.

지난 1일(미국시간) 류칭(柳靑) 디디추싱 총재는 레코드(Recode)가 주최한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에서 “디디추싱의 자금조달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모집한 자금이 이미 오늘(1일) 우버가 유치한 35억달러를 훨씬 넘어선다”고 밝혔다. 2013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경쟁사 우버를 견제한 발언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최근 애플,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마이진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자금조달에 관한 여러 디디추싱 문건에서는 애플,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을 포함한 이번 펀딩으로 총 35억달러를 유치해 기업가치가 265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지난 5월 16일 베이징을 방문해 류칭 디디추싱 총재를 만난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 <사진=바이두>

한편 우버는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 35억달러(자체 최고 단일 조달액) 투자를 포함, 이번 펀딩에서 총 60억달러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칭 디디추싱 총재의 사촌동생인 류전(柳甄) 우버차이나 고급부총재는 “사우디 국부펀드로부터 유치한 35억달러는 향후 중국을 포함한 우버의 글로벌 사업확장에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펀딩(seed funding)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우버의 펀딩 횟수는 총 11차례에 달한다. 세계 각 업계에서 온갖 자금이 몰리는 셈. 사모펀드 정보제공업체 VC Experts에 따르면 우버의 추정 기업가치는 620억~680억달러에 육박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무려 8차례의 펀딩이 진행됐는데, 2014년 우버는 12억달러, 12억달러, 6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중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百度)가 6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우버 서비스가 바이두 지도에 추가되기도 했다. 2015년에는 평균 2개월마다 펀딩을 실시, 16억달러, 10억달러, 10억달러, 1억달러, 12억달러를 조달했다. 

현재 우버는 전 세계 60여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IT연구센터(CNIT-Research)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버의 중국 좐처(專車·차량호출업체와 정부의 공동인증을 받은 승객운송용 전문 차량)시장 점유율은 7.8%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1위 디디좐처(85.3%)와는 현격한 격차가 존재했다. 3위는 이다오융처(易到用車, 3.3%), 선저우좐처(神州專車, 2.9%)로 나타났다.

2013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 <사진=바이두>

류칭 디디추싱 총재는 “중국 좐처 시장에서 디디추싱(디디좐처)의 점유율이 87%를 넘어섰다”며 “온라인 택시예약 시장 점유율은 거의 100%에 가깝다”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이 엔지니어일 정도로 마케팅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2월 디디다처와 콰이이다처의 전략적 합병으로 탄생한 디디추싱은 이후 중신산업기금(中信產業基金), 중국평안(中國平安), 중국투자공사(CIC)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당시 청웨이(程維) 디디추싱 회장은 “우리는 사상 최다 투자액을 유치한 인터넷 기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디디추싱은 서비스 제공 중인 중국 400여개 도시 가운데 200곳 이상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 류칭 총재는 “중국을 포함해 우리는 그랩(Grab)과 함께 전 세계 약 20억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 알리바바와 같은 전략적 투자자를 디디추싱은 늘 탐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8월 디디추싱은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시장점유율 75%에 달하는 그랩택시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또 다른 차량공유 업체인 인도 올라캡스, 미국 2위 리프트(Lyft)에도 투자한 바 있다.

디디추싱은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자사 서비스를 연동하고 있다. 디디추싱·그랩택시·올라캡스·리프트 네 업체는 반(反)우버 동맹을 결성,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대상으로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디디추싱이 2018년 미국 증시에 상장해 기업가치가 800억~1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청웨이 회장은 현재로선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