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면세업계, '시즌오프' 경쟁…해외여행·수입차 경품 내걸어

기사입력 : 2016년06월06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6월06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규면세점 개점 이후 첫 여름 시즌오프 개최

[뉴스핌=강필성 기자] 면세업계가 오는 여름을 맞아 대대적인 '시즌오프(season off)'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이 모인다. 올해 여름 면세업계의 시즌오프 행사가 작년과 다른 점은 지난해 불과 6개 점에 불과했던 서울 시내면세점이 총 9개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 중 새롭게 개점한 시내면세점만 5개. 올해 첫 여름을 맞이한 면세업계의 할인행사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다.

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오는 여름 휴가 수요를 겨냥한 시즌오프 행사에는 알래스카 해외여행을 비롯해 명품시계, 수입차 ‘재규어 XE 2.0D’를 경품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오는 9월 1일까지 ‘아이러브세일(I ♡ SALE)’ 주제로 개점 첫 여름 '시즌 오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알래스카 해외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다음 달 3일까지 5층 멤버십 데스크를 방문해 ‘I ♡ 알래스카’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인을 동반할 수 있는 알래스카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

이번 시즌오프 행사도 주목할만하다. 지방시, 지미추, 레페도, 토리버치, 맨즈컬렉션, 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행사와 멀버리, 캘빈클라인, 코치넬리 등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만 단독 할인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들도 참여한다.

향수의 경우 최대 20%, 패션 시계 브랜드는 10%, 주류는 최대 20% 등 전 카테고리의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롯데면세점>

이와 함께 HDC신라면세점은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스페셜 썸머 바캉스 기프트’도 마련했다.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 6종 파우치 또는 고급 비치 타올,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이솝(AESOP) 헤어&바디 4종 세트,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5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이외에 신규 가입 회원 모두에게 골드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며, 6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도 제공한다. 카톡 플친을 맺으면 총 9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추가 증정한다.

갤러리아면세점63도 첫 번째 여름 바캉스 시즌 오프 행사에 돌입하며 명품시계와 식사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오는 30일까지 당일 1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쇼파드 손목시계와 63백리향 라오펑유 2인 식사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것

더불어 코치, 롱샴, 폴스미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레페토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로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샘소나이트에서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스페셜 세일 행사로 화장품, 향수, 식음료 등 구매량에 따라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한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당일 500달러, 1000달러 이상 구매시 갤러리아면세점 선불사은카드 3만원, 5만원권을 증정한다.

혜택도 눈여겨볼만 하다.

6월 한 달 동안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5만원 상당의 선불사은카드를 증정하고 당일 5만원 이상 구매시 무이자 할부 혜택도 가능하다. 갤러리아카드 외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카드별로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씨티카드 프레스티지'로 구매할 경우 최대 10% 청구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에서는 '6월 서머 얼리버드 혜택' 제공과 가족, 친구 ID추천시 적립급 1만원을 제공한다.

기존 면세점의 반격도 거세다. 면세업계 1위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4일까지 여름휴가 및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머 비긴즈(SUMMER BEGI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도 파격적이다. 롯데면세점은 추첨을 통해 그리스 산토리니로 떠나는 여행의 기회와 최고급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2.0D’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과 부산점에서는 응모 후 당첨된 5명(동반 1인)의 고객에게 아테네와 산토리니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행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롯데면세점 본점,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 부산점에서는 6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인천공항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4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인터넷점에서는 다음 달 11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여 당첨된 1명의 고객에게는 최신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2.0D’를 증정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40여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선글라스는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폐점을 앞둔 월드타워점에서는 그동안의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6월 26일까지 ‘Thank you’ 세일을 진행한다.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수입화장품은 최대 30%, 시계·보석 및 악세사리는 최대 50%, 선글라스는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