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바이두 온라인 문학 커뮤니티 폐쇄, 中 당국 '대환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작권 침해 근절 위한 극단적인 조치, 우려의 목소리도 ...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5일 오후 5시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저작권 강화의 일환으로 중국 포털 1위 바이두(百度)의 문학 관련 톄바(貼吧·온라인 커뮤니티)가 순차적으로 폐쇄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웹소설 등 온라인 커뮤니티의 위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바이두 톄바는 세계 최대 중국어 온라인 커뮤니티로서 문학 외에도 사회·일상·교육·연예인·게임·스포츠·기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지난 23일 바이두 톄바 관리팀은 콘텐츠 저작권 침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설 등 문학과 관련한 모든 톄바를 잠정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이러한 바이두의 강력 조치에 대해 중국 국가판권국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바이두가) 훌륭한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중국어 온라인 커뮤니티 '바이두 톄바' 홈페이지 <사진=바이두 톄바 홈페이지 캡쳐>

바이두 톄바는 성명을 통해 그 동안 원작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난 6개월간 톄바에서 적발한 웹문학 관련 저작권 침해 링크만 월 평균 2만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바이두는 저작권 소유 플랫폼 및 원작자와 적극으로 협력,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정식 웹 문학작품 약 1000개가 톄바에 업로드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두 톄바가 저작권 침해 게시물 집중관리 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이 기간 폐쇄된 톄바 내 게시물은 낱낱이 검열을 받게 된다. 검열이 끝나면 바이두 톄바 관리팀은 공지를 통해 톄바 재오픈 시기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패스트트랙 2개를 신설, 네티즌의 저작권 침해 신고를 접수하면 확인 작업을 거쳐 12시간 내에 관련 게시물을 신속히 삭제할 방침이다.

중국인들의 취약한 저작권 의식은 중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이에 더해 저작권 보호에 관한 인터넷 기업 차원의 협조도 부족한 상황이며, 심지어는 저작권 침해를 돕기까지 했다.

한 예로 바이두 문학 톄바가 폐쇄되기 전에는 바이두 검색창에 인터넷 소설 작가 ‘분노하는 바나나’의 유료 웹소설 ‘데릴사위’를 입력하면 소설 원문이 올라와있는 톄바가 검색추천 상단에 올라와 있었다. 물론 이 톄바 내 게시물들은 모두 원작자의 허락 없이 게재된 것들이었다.

이렇게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저작권 침해 행위를 근절하고자 바이두 톄바는 현재 3000여개에 달하는 문학 관련 톄바를 잠정 폐쇄한 상태다. 아울러 각 학교 얼짱 사진이 올라오는 대형 톄바들도 초상권 침해 문제로 일제히 폐쇄됐다.

웬만한 사건에는 꿈쩍도 하지 않던 대형 포털 바이두가 이렇게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데는 앞서 ‘웨이쩌시(魏則西) 사망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부정적 이슈가 터졌기 때문이다.

웨이쩌시 사망사건은 희귀암을 앓고 있던 웨이쩌시라는 이름의 대학생이 바이두 검색추천 상단에 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저작권 침해 이슈가 부각되자 마땅한 해결책이 없던 바이두는 아예 관련 톄바를 폐쇄해버리는 극단적인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한편 중국의 웹문학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인터넷 연구기관 SOOTOO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중국 웹문학 시장규모는 전년보다 28.6% 증가한 90억위안(약 1조6220억원), 웹문학 독자는 4억5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게다가 웹소설 기반의 영화·드라마·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저작권 침해 문제가 원활히 해결되면 웹문학 관련 시장은 앞으로도 급팽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