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벤츠 "신형 E클래스, '자율주행·연결성·효율성' 충족"

기사입력 : 2016년05월24일 15:16

최종수정 : 2016년05월24일 15:16

[인천 뉴스핌=송주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10세대 E클래스에 대해 자동차 업계의 중요 트렌드인 자율주행과 연결성,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 차량으로 평가했다.

마틴 휠러 벤츠 대형차 부문 부사장은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열린 신형 E클래스 프리뷰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벤츠는 신형 E클래스에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대표적인 기능이 능동형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해당 기능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동 자율 제동을 시행해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 위험요소 발견 후 경고에도 운전자가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제동을 가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4일 오후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진행한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신형 E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조향 회피 어시스트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레이더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사용해 운전자가 운전대를 돌리도록 하고 시스템은 계산된 조타력을 더해 안전운전을 돕는다.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기술 도입도 눈에 띈다.

휠러 부사장은 "한국은 E클래스를 미국,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이 중요한 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벤츠는 신형 E클래스 내비게이션에 3차원 지도를 적용했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R&D센터를 설립해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 충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클래스는 지난해에만 1만9000대 가까이 판매됐다. 지난 2003년 국내에 첫 출시된 E클래스의 누적판매량은 9만여대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신형 E클래스 역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사전계약으로만 3000대를 넘어서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벤츠가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까닭이다.

신형 E클래스는 이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65㎜ 더 길어졌고, 전장도 45㎜ 더 커졌다. 이에 전장은 4923㎜, 휠베이스는 2939㎜에 달한다.

벤츠코리아는 다음 달 말부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E220d,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E300, 가솔린 엔진에 4륜구동이 조합된 E300 4MATIC, 디젤 모델 E350d, 가솔린 모델 E200, E400 4MATIC과 디젤 모델 E220d 4MATIC 등 7개 라인업을 연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클래스 판매 가격은 6560만~78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