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상선, 이달 말까지 용선료 협상..배수진 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단, 조건부 자율협약 안건 오늘 가결..용선료 인하 압박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상선 채권단이 24일 조건부 출자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이달 말로 미뤄진 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현대상선 제40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날 금융권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당초 20일로 알려진 용선료 협상 데드라인이 이달 말로 연장되면서, 현대상선을 비롯해 채권단, 금융당국, 선주사들간 눈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물리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가 못박은 협상시한이 자연스럽게 연기된 상황이다.

업계는 이달 31일과 내달 1일 사채권자 집회가 예정돼있어 적어도 30일까지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채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선 협상 진행이 어느 정도 진척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협상에 참여한 해외 선주 관계자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용선료 인하 여부를 추가로 논의중이며, 이날 불참한 조디악을 비롯해 별도의 협상이 필요한 선주들은 현대상선과 개별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상 테이블에서 선주들은 현대상선의 회생 가능성과 용선료 인하 수준에 대한 의문을 표해, 아직까지는 타결 분위기를 감지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진단이다.

용선료 윤곽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현대상선 채권단은 오늘 조건부 출자전환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채권단은 지난 17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 안건으로 올린 7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포함한 채무재조정 방안에 대한 개시 여부를 이날 결정한다. 출자전환은 금융기관이 빌려준 기업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규모는 현대상선 협약채권(1조3000억원) 가운데 무담보대출(5000억원)의 60%인 3000억원, 회사채 신속인수제로 보유한 채권(8000억원)의 50%인 4000억원으로 총 7000억원이다.

다만 이번 출자전환 방안은 용선료 협상 성공을 전제로 한 것으로, 선주들이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율협약은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만일 선주들이 용선료 인하에 동참해 사채권자 집회까지 무사히 넘기면 채권단 출자전환은 현실화되며 내달 중으로 새로운 얼라이언스 가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자율협약은 종료되고 법정관리로 넘어가게 된다. 법정관리 시 현대상선의 동맹 탈퇴는 물론 회생 가능성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사운을 건 용선료 협상은 마지막까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