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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중단 100일…북한, 핵·미사일 도발 중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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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통일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러시아 대북제재 환영"

[뉴스핌=이영태 기자] 통일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100일째인 2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에 국제제재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자금이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돼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내린 고심에 찬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이라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지하고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임으로써 이제라도 개성공단 중단을 초래한 원인을 해소하는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정부 대책과 관련해선 "남북경협 보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피해에 대해 실태조사를 했고, 그것을 검증하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다음 주 아니면 그 이후에 조만간 (종합지원대책)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대변인은 스위스에 이어 러시아가 전날 대북 금융제재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해 "중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세계 각국이 강력한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데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이러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아마 북한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통일부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시나리오 공모

한편 통일부는 영화를 통해 국민이 통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중·단편 극영화 시나리오로 주제는 '분단과 이별', '남과 북, 사람과 사람의 만남', '북한 주민과 인권', '민족의 평화·공존·통일', '통일미래, 꿈과 희망' 등이다.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중편 2편, 단편 3편을 선정해 작품마다 700만~2500만원의 제작비와 촬영장비 등을 지원한다.

공모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희망자는 7월 10일까지 통일부 누리집(unikorea.go.kr)에서 관련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영화 시나리오와 함께 전자우편(peacefuldove@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통일부는 영화 제작이 완료되는 11월 말 서울 시내 상영관에서 완성작을 선보이고 이후 극장 개봉 등 배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사무국(전화: 02-302-7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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