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장애인거주시설에 총 5천만원 상당 보조구 기증
[뉴스핌 = 전민준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수도권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9곳에 총 5천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 33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서울시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서 수도권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중증장애인용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비롯해 장애인 시설 직원, 서울시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물리치료실과 언어치료실 등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거주민들의 재활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이 휠체어와 함께 기증하는 ‘이너(Inner)’는 사용자의 체형을 휠체어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자세유지장치로 우레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정기적으로 보장구를 9년째 지원해 오고 있다.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을 방문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이 맞춤형 보장구 전달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