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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중소기업주간…中企 "바른 시장경제 세워야"

기사입력 : 2016년05월16일 09:38

최종수정 : 2016년05월16일 09:38

15개 중기 단체, 108개 행사 열어…중소기업 중심 정책 전환 요구

[뉴스핌=한태희 기자]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인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15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28회 중소기업주간' 행사가 열리는 것.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제 28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바른 경제 더 큰 나라, 중소기업이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는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한다. 올해는 15개 중기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14개 중기 지원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중기단체협의회는 정부에 과감한 정책 전환을 요구할 예정이다.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위주로 정책을 재편해야 한다는 것. 대기업 위주 정책으로는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중기단체협희회는 '바른 시장경제'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선 시장의 공정성과 공정한 자원 배분, 바른 시장 경제 거너번스에서 공정한 경제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게 중소기업의 의견이다.

주간 행사는 총 4개 세부 주제로 열린다. 우선 중소기업 위상을 위해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지역별 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제막식 등이 열린다.

공정성 회복과 관련해서는 ▲공정거래위원장과 납품유통업체와의 대화 ▲중소기업 자주협동 포럼 '시장공정성 확립 의의와 과제'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 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경영혁신과 판로개척을 위한 행사로는 ▲해외진출기업 지식재산 지원사업 설명회 ▲소비재내수기업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 ▲홈앤쇼핑 입점 설명 및 MD상담회 ▲스마트공장 어떻게 할 것인가 설명회 ▲중소유통산업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서는 ▲2016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시간선택제 사업설명회 및 일家양득 캠페인 등이 개최된다.

이외 ▲2016 창조경제 공감콘서트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중소기업 홍보인식 강화교육 등도 열린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바른 시장경제'는 중소기업이 열심히 일한만큼 성장하고 우리경제도 지속가능할 수 있는 근본적 토대"라며 "금번 중소기업주간을 통해 중소기업의 땀방울과 '바른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 구성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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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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