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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세계 최초 산업용가스 종합안전관리 시동

기사입력 : 2016년05월02일 18:14

최종수정 : 2016년05월02일 18:14

진천 산수산업단지에서 안전기술지원센터 착공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세계 최초로 산업용가스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담기관을 설립한다.

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일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착공식을 갖고 산업용가스 안전관리 체계를 한 차원 높였다.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산안센터)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과제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거쳐 부지매입과 설계를 거쳐 이번에 착공식을 하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일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착공식을 갖고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산안센터는 부지면적 3만1706㎡, 건축 연면적 6716㎡, 건축물 6개동이며, 2017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되면 연간 약 4000억원의 경제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착공식에서 "산안센터 구축사업은 세계 최초로 건립되는 산업용가스 안전관리 종합센터로서 산업용가스 안전기기 시험·인증과 제품개발 및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영호 에너지안전과장, 설문식 충청북도 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지자체, 입주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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